며칠째 오후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37도를 넘어가는 폭염이 지속되더니 이제 폭염이 폭우로 바뀌었고, 해가 쨍쨍하던 맑은 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끼고 세찬 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폭우가 쏜아집니다. 이 계절에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것은 참 드문일이지만, 지구촌의 이상기온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에 이젠 점차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단지내의 스타프루츠에 눈이갔습니다. 지난 5월15일에 얼룩소에 글을썼던 스타프르츠는 묵묵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저번엔 손가락 한마듸 정도의 크기 였었던것이 한달이 지나고 나니 제법 크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길이만 따지면 손 바닥만큼의 크기가 되어있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쳐도 지구촌의 식물들과 과일 나무들은 묵묵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맺은 열매를 키워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지난 5월15일에 올린 글입니다.사이즈를 비교해보십시오.
스타프루츠를 보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오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