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검찰총장을 하며 수많은 정치인들의 "이권 카르텔"을 목도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예전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가 모 명문대학교 수시전형에 합격한 것이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교수 집단 내의 인턴 품앗이 등은 "그들만의 리그"라는 혹독한 비난을 받았고,
이에 따라 평가에 주관성이 개입될 여지가 높은 수시를 줄이고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저는 이 논란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얼룩소에도 언급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저는 대학 시절 근로장학생 공식 모집공고를 내는 것 대신 친한 친구를 "꽂아준" 적이 있습니다.
직장인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설문조사와 코딩 업무를 도와줄 아르바이트가 필요했는데, 역시 공식 채용공고 없이 친구의 후배를 소개받아서 진행했습니다.
저 또한 몇 가지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학 시절, 방학 때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 고향의 동네 슈퍼마켓에서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