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올해의 인물 투표에서 젤란스키 대통령이
뽑혔었죠. 꼭 긍정적 의미에서만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제가 있었지만 젤란스키의 당선은 분전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응원의 마음들을 반영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아래 인용한 것과 같은 뉴스를 읽으면서는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할까요?
러시아의 전쟁 명분을 인정하기는 어렵고 21세기에 일어난 침략 전쟁에서 방어를 하는 약자를 편드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입장일 것 같습니다. 저도 그에 속해 있구요.
우크라이나의 사망자 중에는 일반 시민들이 많고 러시아는 대부분 군인들이죠. 그런 면에서도 우크라이나의 피해에 더 안타까움이 크고 러시아의 패전이나 피해 소식에는 통쾌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서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는데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바랄 수는 없으니 어서 러시아가 패배를 인정하고 종전 협상이 이루어졌으면 하고 바라기도 하죠.
하지만, 러시아의 징집된 젊은 군인들에게는 또 무슨 죄가 있는 것일까요? 러시아 신병 수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