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정치인에 대한 기대를 자꾸 저버리게 하는 경솔함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리 옳은 말을 한다고 해도 아무때나 하면 안됩니다. 용기를 내더라도 지금 이 상황에서 자신의 당대표의 구속을 하려는 세력앞에서 원론적인 멋지게 보일 말을 한다고 해서 욕먹을 각오를 한다고 해서 멋져 보이지 않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유죄임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활용하려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까? 어떻게 그렇게 경솔하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 말을 욕먹을 각오를 한다는 용기를 내는듯한 뉘앙스를 풍겨 대면서 할수있을까요?
얼마전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우리나라의 국보급 유물이 국내로 들여온 사건에 대해서 다시 일본으로 되돌려줘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 법원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판사의 판결에 적용된 법률조항의 합리성을 따지고 말기 전에 상식적으로 원래 우리의 것을 불법적으로 빼앗아간 물건을 어떤 경위로 국내로 다시 들어왔던지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었던 일본의 소유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