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게 된 유튜브 영상입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달리는 초반에 넘어집니다. 그럼에도 바로 일어나서 끝까지 달립니다. 그 선수는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영상이 주는 교훈은 명확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를 꾸짖는 교훈이었습니다. 선수에게서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넘어지는 상황은 우리 인생에 빈번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마치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인 것처럼 보여집니다. 넘어진 채로 주저앉아 있을 것인지 아니면 일어나서 끝까지 달릴 것인지 말입니다.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달리는 것!
저는 삶에서 포기는 선택지가 될 수 없다는 걸 모른 척 해왔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시작하는 것!
내 인생의 책임은 스스로 짊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외면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넘어진 상태로 끝낸다면 인생은 온통 후회를 짊어진 채로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지금 짊어진 후회들이 너무 많습니다.
여기서 더 후회라는 짐이 늘어난다면 더 버티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