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차 체포동의안 정국은 현재 가장 앞서 있는 차기 대선주자 두 명의 대결이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야권 차기주자 선두다. 이 대표 수사를 사실상 지휘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여권 차기주자 선두다. 1. 한동훈 이 국면에서 최대 미스터리는 한동훈 장관이다. 하나씩 따져 보자. 그는 왜 굳이 필수적이지도 않은 구속수사를 원했을까?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대장동 사건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왜 대북송금과 백현동 사건으로 다시 체포동의안을 던졌을까? 왜 구속영장이 나온다고 확신할 수도 없는 일에 그렇게 많은 걸 걸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