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노트 지난 10일 국정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합동보안점검 결과 선관위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이 해킹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세력이 의도하면 개표 결과까지도 조작할 수 있다는 건데요. 여당에서는 전 정권의 관리 책임을 부각하는 반면, 민주당에서는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얼룩커들은 이번 사안을 어떻게 보시나요? 정치인과 여론・정보 전문가, 시민단체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들
정치인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여론전문가 :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센터장
정보전문가 :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시민단체 : 김경수 선거감시단체 ‘시민의눈’ 대표
국정원 발표 (링크)
외부 인터넷을 통해 선관위 내부 ・ 선거인 명부시스템 등에 침입 ・ 해킹 가능 → ‘이중 투표’ 등의 투표 조작 가능
내부 주요 전산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