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8/17

@오민선 저도 이번에 새삼 다시 들었는데, 첫도입이 깜짝 놀랍긴 합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이었겠어요. 감사합니다

·
2023/08/13

물달라고 하면 물고문? 코메디 같은 시대였네요. 

·
2023/08/13

한대수에 대해 들어만 봤지 음악을 찾아듣지는 않았는데, 물좀주소는 정말 충격적이군요.

·
2023/08/12

물좀주소 노래는 정말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전주 없이 바로 시작하는 노래는 처음이라서. 한대수 씨의 삶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글이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화폐가 없어도 양호한 삶, 저도 살고 싶네요. 
한대수, 저도 이름만 알고 자세한 이력이나 삶을 몰랐어요.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청자몽 ·
2023/08/12

이름은 많이 들어 잘 아는 것 같지만, 실은 잘 모르는 분 중에 한분이세요. 저희 친정어머니보다 2살 많으시네요. 얼추 80 가까이 되셨겠어요.

음악인은 나와 상관없지. 싶었는데.. 늦게 본 자녀 ㅠ 라는 공통점에 문득 읽던 부분을 쓰윽 올려서 다시 한번 더 보게 되네요. 저도 우리집 꼬맹이 20살이면 나는 몇살? ㅠㅠ 하며 목에 뭐가 턱 걸리는 느낌이거든요. 

마지막 사진 보니, 아까 저녁에 밥 혼자 안 먹을려고 딴청하길래(며칠 아파서), 그러지말고 집중해서 먹자. 하다가 한 젓가락 크게 떠서 주니 얌.. 하고 받아먹던 딸아이 얼굴 생각이 나요. 저도 저러고 밥 먹었는데.. 3인칭으로 보면 저렇게 보이려나요 ㅠㅠ.
남일 같지 않네요 ㅠㅜ

....
뉴욕은 세금도 많이 비싸고(9% 였던걸로 기억이 되요. 사는 물건의 9%를 세금으로..) 생활비가 전반적으로 비싸서 ㅠ 힘드실듯 해요.

핵물리학자 아버지, 금지곡 등등의 오래된 단어들을 보네요. 저 어린시절 군사독재 시절엔 연좌제니 뭐니 그런 얘기도 있었어요. 금서도 있고. 올림픽 즈음에 많이 해금되고..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 싶어도, 안 바뀌었어요. 

미국에선 제가 만난 어르신들은 더 젊으셨어요. 외모 말고 정신이. 저도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그냥 인간으로 살았는데.. 이상하게 한국오니, 뭔가가 옭죄어와요. 나이 가지고 뭐라 그러고, 남의 생활 간섭하고. 이러저런게 자유로운 영혼이시면 견디기 힘들 수 있을거 같아요. 

나이랑 상관없이 '친구'하고, 헤이 friend. 
에너지 넘치고, 내가 이 정도 나이니까 에헴.. 어쩌구 이러지 않으니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문화 차이일지도 모르겠어요. 굉장히 바쁘고 쫓기고, 여유가 없고 복닥거리고. 한국도 좋은 점이 많긴 하지만..

....
뭔가 공감이 가는, 신기한 일입니다.
내일은 스트레칭 한번 더 해야겠어요! (저도 덜 아파야해서 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애기가 일주일 아프니까 저도 정신없었어요. 건강하세요. 작가님..

천세진 인증된 계정 ·
2023/08/11

쓰다가 멈춘 원고 중에 <한국의 음유시인들>이란 게 있습니다. 글을 읽다가, 떠올랐지만 언제일지... 감사히 읽었습니다.^^

·
2023/08/11

즐거운 글 잘 읽었습니다~~

·
2023/08/11

저는 한대수 씨 공연에 갔다가 사인 받은 적 있어요. 자랑질 한 번 합니다. ㅋㅋㅋ

·
2023/08/11

아버지와 얽힌 개인사는 처음 들어봤네여. 벌써 나이가 많이 드셨네요.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 

더 보기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