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깊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요식업에 있어서 친환경 변화가 더디게 나타나는건 주도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체가 없는게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보통 전자제품, 가전, 바이오, 자동차 등 굵직한 사업들은 국가와 세계의 요구 조건에 맞게 주도적으로 산업을 변화시켜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식업은 전문기술(초과학)이 없는 사업구조이므로 굶직한 기업들 조차도 원가를 최대한 감가하여 경쟁하는 부분이 큽니다. 지금 내가 서있는 발이 집안 거실, 방, 베란다 등 이 아니고 각 종 식당 홀, 식당주방이라면 그 일회용그릇은 선택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생계유지의 요구 조건일지도 모릅니다. 무언가의 탓이나 아쉬움은 좀  덮어두었다가 규제가 확실히 명확해졌을때, 그리고 사회 인식이 변화 되었을때 탓과 아쉬움을 몰아서 하는것도 나쁜 것 같지 않습니다.  그저 제 생각입니다. ^^ 얼룩소가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한가지의 공감대로만 형성되게 된다면 편파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