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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안녕하세요 @이종찬  님, 지난번 '넥슨 논란 2라운드: 대기업 직원만 노동자인가?"에서 이종찬 님의 댓글에 대한 답글과 함께 질문 하나를 했었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답변이 없어 부득이 하게 이곳에서 질문을 드립니다.

 이전 댓글에서 '다른 단체들, 그리고 경기청년유니온도 게임업계 이슈만이 전부가 아니고, 넥슨 집게손 사태에서는 이제 협회가 주도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를 '과거 PM유저협회 시절에는 경청유와 협회가 서로 연대하여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현재 한게소협은 경청유와의 관계에 있어 서로를 존중하고 현 논란에서의 연대는 종료했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마 질문 부분을 명확하게 끊지 않아 긴 글을 읽는 도중 주의가 흐뜨러져 발견하지 못하였거나, 단순히 글 자체를 보지 않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이종찬 씨는 그 어느 곳에서도 속하지 않은 야인이지만, 경청유 위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을 적에 위와 같이 발언하셨고, 이 말을 곡해해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2/11

@hbdwin0201 악성 사용자들의 "자신들은 어떤 악행을 해도 안락한 자신의 지위를 위협받을 일이 없다"는 망상을 깨부숴야 합니다. 적극적 악성 사용자는 댓글을 다는 사람도, 페미니즘 마녀사냥 글에 추천을 눌러주는 사람도 200명+-50명 규모입니다. 딱 이만큼만 잡아넣으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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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이러한 '페미 사냥'의 시작이 어떠했든 간에, 이제는 진짜로 '그' 이모티콘과 '그' 모양을 일부러 넣었다고 굳게 믿고 특정인을 지목해 사이버 불링을 하면서 신상도 유포하고 온갖 조롱과 협박을 일삼는, 그리고 본인들의 전제와 주장과 전혀 다른 팩트가 나왔음에도 해당 언론사를 향해 가짜뉴스를 양산한다고 억지부리다 못해 기자들까지 모욕하고 협박하는 걸 보니까, 이 정도면 대화가 불가능한, 과거 미국 인종차별 시절의 KKK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나마나 비슷한 일들이 이후에도 반복될 게 뻔한데, 이번 사태에서 그 고리를 끊으려면, 설령 이번에 안 되더라도 다음에 그 고리를 끊으려면, 일반 상식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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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게임 업계 취업을 꿈꿨으나 면접 전후로 SNS가 있느냐, 하며 넌지시 그걸 보이지도 말라던 게임 회사가 떠오르네요. 매번 깔끔한 정리와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해 언급해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멀리서라도 응원하겠습니다!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0/20

@utkfspfott 맥락을 제거하고 단어만 가져다가 다른 맥락에 던져넣는 게 바로 사상검증 할때 당신네들이 하던 일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개 버릇 남 못 주는 군요. 당신들은 설득할 대상이 아니라, 죄값을 치러야할 자들입니다.

열심히 쓰신 글의 구린내를 까발려드린 게 그리 상처가 되셨나봐요. 인용한 트윗의 마지막 타래를 여기에도 그대로 붙입니다.

니들 막댓사수하는거 그 방식 그대로 반격하는걸 모아서 공격하면 나에게 무슨 타격이 될 것 처럼 구는데 사람들이 머리가 장식도 아니고 그게 대체 어떤 맥락에서 일어난 행위인지는 다들 파악을 하신단다^^;;;

악플러들 한다고 하는 소리가 결국 지식적으론 상대 말 주워담고 그 중 자신들이 거짓으로 비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점을 잡아 최대한 비트는 건데, 이번에 그 행위의 죄과를 한번 보시게 될 겁니다.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0/20

@여성인권진흥위원회 림버스컴퍼니와 가디언테일즈 관련 건은 딱히 신념을 표현했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완벽한 마녀사냥입니다. 사실과 전혀 관련없이 가해자와 게임업계 일부 종사자들에게 그들은 페미니스트여야만, 마녀여야만 하는 거지요.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트위터에 자기신념 표출했다고 수상을 취소하고 그나큰 상추를 입히다니..천인공노할 놈들 ㅠ..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0/20

@yue4004 이번에 국감에서는 게임업체의 약 80%가 위치한 서울, 경기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지방노동청에 근로감독이 요청됐습니다. 사업장 위치가 어디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국내법인이 없다면 아무래도 근로감독은 어렵겠죠...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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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안녕하세요. 예전 게임업계에 종사했으나 지금은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근무할 당시에도 개발자 간, 직군 간 차별이 극심했는데 변하지 않은 분위기에 슬픔을 느낍니다. 같은 개발자라도 특정성별이나 직군간 차별이 당연시되어 화가 나는데도 불이익이 두려워 나서지 못했던 것이 너무 미안합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후원과 서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근로감독이 이뤄진다는 이야기에 궁금해진 것이 있습니다.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서비스하는 게임의 경우, 근로감독으로 노동자들의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스팀에서 서비스하거나 해외 개발사가 런칭한 게임의 경우 번역이나 고객 응대를 퍼블리싱이 아닌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람을 모집해 했다는 이야기를 건너 들어서요..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0/19

@utkfspfott 정확한 사실 규명을 당신에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감정적 대응도 아니고, 충고입니다.

댓글 보시는 분들이 누가 부끄럽고 창피하고 안쓰럽게 생각할지 저는 빤히 보이는데, 뭐 그렇게 계속 해보십시오.

이 글의 설득력을 댓글에서 올려주시는데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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