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
2022/03/12

오늘 멋준오빠님 글빨에 유머가 유독 빛나지요. 주제 얘길하느라 못하긴 했는데, 간만에 여러번 현웃 터졌습니다.

혹쉬... 댓글보고 어머. 여긴 못 끼겠다. 가자. 하지 마시고 언제든 누구든 글 달아주셔도 됩니다. 놀라지 마셔요. 우린(누가 동아리 이름 좀... 얼룩소의따뜻함을사랑하는모임. 얼따사 뭐 이런 거로 땅땅 하기 전에요 :D) 잡아먹지 않습니다. 신규 회원에게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역시 감성글은 박현안! 현안파악도 박현안! 제주는 박현안! (?) ㅋㅋㅋ 저 여기서 너무 빵 터졌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브런치는 어려워요 ㅜㅜ 상당히 고요하고요. 멋준오빠님의 브런치 생활도 응원합니다!

bookmaniac ·
2022/03/12

@멋준오빠님. 1기때도 일명 용병(외부필진)이 있었지요. 그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람은? 제가 느끼기론 1명입니다. 그분이 용병의 존재도 알려주긴 하셨죠. 다같이 어울려 놀기에는...
중간중간 스테파노님도 지적하신 적이 있는데 첫글로 좋아요도 없이 메인 등판하는 것. 중간중간 있어왔지요. 하지만 요번엔 좀 늘었습니다?
얼룩소 내의 글 중에서 정말 그리 깜이 없는건지. 혹은 저들이 하고픈 이야기에 우리를 끼워맞추는 건지. 혹은 정말 주의깊게 잘 살펴보고 있기는 한건지. 일반인을 좀 더 키울 생각은 있는 건지...
약간 노력의 의미에 대한 자괴감과 현타가 듭니다. 노는 놈들만 계속 메인에 간다면, 대중들의 글쓰기 공론장의 의미는 덧글에나 있는 걸까요? 제가 한 얘기가 다 맞는 말은 아니지만 완벽히 틀린 이야기도 아니라고 봅니다.
메인이 유입자의 50%는 보지도 않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서는 안될텐데 말이지요.
그들만의 리그는 결국 죽습니다.

@박현안

답글에 댓글이 많이 달린 것을 죄송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답글이 잘 되어야 저도 잘 되죠. (이거 무슨 피라미드도 아니고...)

혹시나 댓글에서 글을 쓸만한 영감을 찾으셨다면, 저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길냥이 얘기는 제가 좋아요 눌렀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안 눌렀더라고요. 알고 보니 제가 브런치에서 보고 좋아요를 눌렀기 때문에 alookso에서 본 글은 안 누른 듯합니다. 답글까지 달아볼까 싶었는데, 그러기엔 제가 너무 고양이 쪽 내용을 몰라서... 심폐소생술은 좋아요만 보내드려요. ㅠ.ㅠ

고양이 쪽은 제가 관심이 없다보니 잘 몰랐는데, 암고양이를 통해 바라본 여성의 삶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 감성글은 박현안! 현안파악도 박현안! 제주는 박현안! (?)

그건 그렇고, 저도 빨리 브런치에 업로드를 시작해야하는데, 시작이 반이라고 첫 글을 쓰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브런치 첫 글은 소개로 시작해야할 것같은데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부담이 되기도 하고.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귀찮기도 하고.)

불편함이 귀찮음을 뛰어넘어야 변화하는 게 인간인데, 아직까지는 alookso가 편안해서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기가 상당히 귀찮아졌네요.

bookmaniac ·
2022/03/12

댓글에서 노는 재미는 저도 잘 알지요. 재미도 재미지만 이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습니다.
첫째는 덧글에 쓰면 구독한 모두가 보게되고 제 프로필에도 바로 보이니까 덧글을 쓸 때는 신경이 몹시 쓰입니다.
간단히 답해주고 싶어도 못 해주고 지나쳐가는 경우도 많아요. 구독자들에게 글 홍수 세례를 주는 것도 싫고, 덧글을 많이 쓰다보면 그중에 정작 공들여 쓴 내 글이 떠밀려가는 게 싫기도 하네요.

@루시아

몇 번 못 뵈었지만, 댓글 맛집을 어떻게 알고 찾아오시는 귀한 손님이라고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누구에게 말씀을 들었다는 건지...)

짧은 글에 좋아요가 많이 달리는 것에 별다른 이견은 없습니다. ㅎ 오히려 환영한다고나 할까요. 새로운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들어와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말이죠. 사실 글의 길이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글을 짧게 써서 좋아요 많이 받으면, 경제적인 측면만 놓고 보았을 때 글을 쓰는 입장에서 오히려 이득이죠. 그리고 저도 짧은 글을 보기를 선호하고, 쓰기를 바랍니다. 제 종특상 짧게 쓰는 게 안 되니까 문제지. ㅠ

유튜브를 보고 돈 준다고 해서 들어왔다고 한들, 저는 시작하는 계기는 뭐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계기는 불씨 같은 거거든요. 계기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입니다. 불씨의 뜨거움은 강렬하지만 오래 가지 못하죠. 지속성은 좀 덜 뜨겁지만, 숯불처럼 오래가게 되니까 의미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새로 오신 분들이 오랫동안 잘 활동할 수 있게 다양한 구경거리를 만들어두는 게 전 좋다고 봐요.

원글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alookso도 끊임없이 다양한 주제를 보여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미국과 중국은 제가 여러 번 언급했지만, 참 불쌍한 친구들이에요. 그냥 다음 번 글은 러시아나 푸틴 얘기 같은 거 써 놓고, 토픽을 [미국과 중국]이라고 써 놓을까 봐요. 어차피 저 토픽은 전교 6등이지만, 반에서 5등하는 대한민국 주변에 있는 강대국 얘기이자 국제관계 이야기인데, 러시아나 중국이나 미국이나 뭔 상관이람.

확실히 답글보다는 댓글이 쓰는 게 마음 편하긴 하네요. 얼추 다음 번 글에서 풀어낼 얘기도 대충 다 한 것같고. ㅋㅋ

댓글을 통해 다음 번 글의 개요를 짜는 남자가 있다?

댓글에서 노는 맛이 또 있거든요. 멋준오빠님께는 죄송. 하하
오늘 여기 댓글에서도 글감이 여럿 보이네요.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근데 제 글 하나 떠내려가는데 소생시켜주실 분 없나요? ㅋㅋ 길냥이 글인데 말이죠. 너무 새벽에 올렸나 ㅋㅋ

bookmaniac ·
2022/03/12

아뉘... 생각해 보니까요... 여러분... 본집 가서 다실 댓글을 여기에 쓰고 계신건 아닌지요? @@

bookmaniac ·
2022/03/12

저도 놀랐... 현안님 말처럼 우리 왜 이리 진심인거죠. 나른한 주말 아침 8-9시에 이게 뭐하는... ㅎㅎ
전에 세투님인가(맞죠?ㅜㅜ) 동아리 이야길 했었잖아요. 우리 동아리는 그 중에서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비인기 동아리같네요. ㅎㅎㅎㅎ 왜 있잖아요. 최소인원수 충족에 동아리의 명운이 걸려있고 교내 제일 구석진 곳에 있는지도 잘 모르게 있다 그마저도 빼앗길지 모르는! 아... 동아리 활동을 한번도 안한 내향적 인간이라 딱 적당한 이름이 안 떠오르네요. 어울리는 걸로 추천 받아봅니다!

@빅맥세트

제 글은 깁니다. 원래부터 글을 길게 쓰려고 한 건 아닌데, 가독성을 놓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글이 길어지는 것같아요. 제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전 그런 사람도 아닌 것같고. 그냥 글은 길지만 가독성이 높은 사람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고 있답니다. ㅋㅋ

요즘 계속 글자 수를 늘리고 싶은 묘한 고집이 드는군요. (고집하면 역시 이태원 클라스의 장가! 장씨 고집!) 최근 하루에 10,000자도 써봤는데, 쓰면 쓸수록 점점 글자수가 늘어나서 저 스스로 감당이 안 될 정도네요. 이것 참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나.

이러한 이유로 제 글을 보고 끝없는 스크롤의 압박에 못 이겨 탈퇴해버리신 분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좋아요를 받지 못하고 묻혀버린 제 글과 함께 Rest in peace.

다른 분들을 위해 글자수를 좀 줄여봐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제가 쓴 글을 출판할 것도 아닌데 굳이 글자 수까지 신경 써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이런 생각이 오고가던 중 이근 대위 글이 상당히 많은 좋아요와 답글을 받게 되면서, 글자수에 대한 고민이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그냥 글자수만 줄였을 뿐인데, 이렇게나 많은 좋아요를 받는다고?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좋아요였다.]

이거 관련으로 별도로 게시글을 쓸 계획이라고 예고해 놓고, 여기에 다 쓰는 느낌이군요. ㅋㅋ 일단 여기에 대충 개요를 다 써 놓고, 나중에 정제하고 추가해서 고쳐보죠, 뭐.

아무튼 최근 alookso 안에서 벌어지는 의아한 일을 나름의 방식대로 해석해서 계속 글을 써보고 있습니다. 제 예상은 그저 뇌피셜에 불과하니, 맞지 않겠지만 말이에요.

전 좋아요 백개는 좀 무섭던데… 3,40개가 딱 좋은 거 같아요;; 답글도 너무 많으면 힘들 때가 있고요. 우린 참 얼룩소를 좋아하면서 분석도 많이 해요 ㅋㅋ
얼룩소가 구독 시스템을 없애지 않고 있는데 결국 구독 위주로 돌아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짧은 글과 단발성 글, 몸과 마음 토픽을 주로 선호하는 그룹과 기존에 가입돼 커뮤니티를 이룬 몇몇 분의 그룹 등으로 나뉘어지게 되지 않을까요 결국.
커질수록 하나로 뭉쳐 가기는 어렵다는 걸 절감합니다. 씁쓸하지만, 저도 이제 다 보는 건 포기했고 구독도 요즘 너무 많아져서 좀 버겁고 그래요. 어찌 될라는지 지켜볼 일이네요.

@bookmaniac 바다 위의 검은 기름 같은 느낌이 드시는군요. 외부 용병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용병이든 외국인이든 함께 해나가죠 뭐.

원글/답글을 쓸 때와 달리 댓글이니까 편하게 말씀드리는 건데, 이렇게 말하면 재수 없을지 모르지만 투데이에 올라가는 건 의외로 쉬워요. alookso 에디터 님들이 썼어야 할 글을 대신 써주면 됩니다. 그래서 최근 기사 위주로 쓸만한 글을 열심히 찾아봤거든요. 이렇게 하다보니까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안 돼. 돌아가. 못 바꿔줘!

왜냐하면 최신 기사를 완벽히 이해해서 제가 글을 쓸 때 즈음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해당 주제로 글을 써 버렸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다 보니, 어느 순간 [alookso 에디터가 해야 할 일을 왜 내가 하고 있는 거지?] 하면서 계속 글을 쓰는 게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방법을 바꿨어요. 투데이 올라가는 건 진짜 천운이라 생각하고, alookso 에디터가 할 일을 대신해주는 걸 하지 않기로 했죠. 그냥 제가 생각하는 이야기를 쓰기로 했어요. 대신에 링크연동 룰은 지켜야 하니까 적당히 링크 좀 넣어주고. 그날 기분 좋으면, 일부러 관련 기사도 찾아다 넣고. 그날 기분 좀 별로면 내가 예전에 썼던 글 다시 재탕해서 링크로 넣고. 어차피 링크만 넣으면 되니까.

이렇게 마음먹고 글을 쓰다보니, 다시 원래 페이스대로 돌아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은 좋아요 받는 거 부담 없이 글을 잘 쓰고 있네요. 제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재미를 드렸다면 좋겠네요.

덧. 이근 대위 글 관련으로 제가 할 말이 좀 있어서 다음 글을 쓰려고 했던 겁니다. 하하. 감사하긴 한데, 영 부담이 되서요.

bookmaniac ·
2022/03/12

쎄투님. 지금 투데이를 보니 제일 좋아요와 덧글수가 높은 글이 멋준오빠님의 이근대위 글입니다. 그래봤자 아직은 100개가 안됩니다(오늘 중 돌파하겠지만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짝짝짝짝). 아마도 멋준오빠님 글 중 가장 짧아서 읽기도 쉽고, 제목만 봐도 자신의 의견을 쓸 수 있으며, 의슈가 되는 내용이자 찬반이 비등한 주제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토픽의 어느 글은 이미 160이 넘더군요. 곧 200이 넘는 글들도 나오겠죠. 유입이 늘면서 토픽에는 100이 넘는 글이 꽤 됩니다. 아주 감사한 일이긴 하지요.
에디터나 본사는 이런 흐름을 어찌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토픽 누르면 뜨는글이 나오는거 신규 유입자들은 잘 이해하기도 힘들지 않을까요? 허허허...

빅맥쎄트 ·
2022/03/12

흠.. 매니악님. 지박령 이셨군요. 문득 든 생각인데, 한줄소개를 없애고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별명으로 바꾸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2가지를 생각해봤습니다.

1.멋준오빠님 글의 경우

신규 유입된 무수히 많은 얼룩커들이 '이거뭐지' 하면서 뭣도 모르고 클릭했다가, 낭패를 보기 쉬운 글들이죠. 글의 퀄리티와 내용을 떠나 "우씨, 끝이 없어!!" 이러면서 좌절을 느끼며 얼룩소를 탈퇴하지는 않을까 살짝 우려도 됩니다.

특유의 높은 가독성과 좋은 내용들이 있지만, 저 분량을 차분하게 죽 읽어 내려 가기에는 우리는 너무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2분에 돈 번다는 홍보영상을 보시고 많이 유입되었을테니 말이죠.

하지만 각잡고 해당 글들을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스크롤 압박에 힘들어하면서도 계속해서 정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꺼임.

2.댓글>답글의 경우

원글에 조참.. 조하나님이 사망한 저의 글에 답글로 적은 글이 언급되었던데, 제 생각에는 이런 현상은 '이미 묻혔지만 묻혔다고 생각하기 싫은 몸부림'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인 1개조 글쓰기의 목적중에 글이 조금 더 오래 생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듯이,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여져요. 댓글의 경우에는 글 살리기보다는 재미와 소통을 추구하는 경우가 더 많긴하지만.

아. 나도 좋아요 100개 한 번 받아보고 싶다!

bookmaniac ·
2022/03/12

멋준오빠님. 요몇일 하루에도 12번씩 내가 바다 위 검은 기름같은 느낌이 듭니다.
최근 새로 용병들도 투입된 거 같은 느낌인데(제 개인적 느낌입니다), 내가 극소수인 얼룩소에서 스스로 자라나서 메인에 가는 깜냥이 못된다면 그냥 접는 게 맞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현재까지는 재미(?)있게 보고는 있는데 어느 순간엔가는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건가... 하는 현타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내용 덧붙이신 것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일부 포함되어 있네요. ㅎ 어쩌면 상황을 바라볼 때 다같이 한마음이었는지도... ㅎ

위 얘기와는 별개지만 저도 원글 눈꼽만큼 조금 수정했습니다. 하하.

덧붙이신 내용 중에, 이해하기 쉽고 짧은 글에 오히려 좋아요수와 댓글이 많다는 말 공감해요. 요즘 좋아요수 100개 이상이라 들어가보면 내용이 짧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긴 글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ㅜㅜ

bookmaniac ·
2022/03/12

현안님. ㅎㅎ 뭐... 우리는 3년째 코로나와 오미크론도 온몸으로 두들겨 맞으며 견뎌내고 있는 싸람들 아닙니꽈~ :D

3개월… 아 지켜봐야겠네요 계속. 계속 늘어나는 유입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또 좋은 글들을 찾아낼지도 문제네요.

bookmaniac ·
2022/03/12

현안님. 이건 일시적으로 끝나진 않을 듯 싶습니다. 1기이거나 오래된 얼룩커가 아닌 이상, 글을써서 조금이라도 보상을 받는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고... 그 사람들이 또 소문을 내면 유입은 또 늘어나겠지요. 거기다 곧 앱 출시니까 홍보도 할 거고... 우리가 버텨내야 하는 시간은 최소 3개월 이상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망하지 않으려면 유입은 지속적으로 늘어나야 하는 건 맞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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