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담 ·
2023/09/26

이완 님은 자신의 입장을 지지하는 겁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찬반은 그것이 도덕적이냐 비도덕적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이완 님은 자신의 입장과 다른 입장을 취하는 사람을 비도덕적인 자로 비난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이웃의 연대와 연민에 대해서는 열일 하시면서 어떻게 정치적 입장의 차이를 가지고 그것이 도덕적이네 비도덕적이네 하며 잣대를 들이댑니까..
오염수를 반대하는 것을 두고 " 도덕적이지 않고 " 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그 반대에 놓인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 도덕적인 것 " 입니까 ? 묻고 싶습니다. 대답해 주세요.

이완 인증된 계정 ·
2023/09/26

@악담 기술이 곧 능력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탈리아는 지하철을 만들 기술을 갖고 있지만, 문화재 보존이나 예산, 지역 감정 등 문제 때문에 제대로 설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이 있어도 그걸 구현할 돈이 없다면 능력이 부족한 겁니다. 본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누군가가 혼자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능한 한 그 무게를 나누는 것이 사회연대의 기본입니다. 일본이 무너지면 가장 아파할 나라는 다름 아닌 우리입니다.

악담 ·
2023/09/26

고민하는이완 님, 일본은 기초과학의 최대 강국입니다. 이 분야에서 노벨상을 21명이나 배출했어요. 오염술르 처리할 능력이 부족하니 우리 모두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엉터리가 아닐까요 ?

이완 인증된 계정 ·
2023/06/17

@최서우 오염수 방류에 반대한다는 말은 일본인에게 위험을 다 떠넘기겠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연대의 가치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최서우 ·
2023/06/17

오염수방류에 반대하는게 도덕적이지 않다는 말이 저는 설득력이 떨어져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