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
2024/05/23

@적적(笛跡) 
상냥을 바라보는  눈빛이 여유로운 목요일 오후입니다. 할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현관 앞에서 고개를 쳐 들고 냥냥거리네요.
제일 좋아하는 습식유리너리를 기대하고 있다는 걸 모르지 않지요. 
그릇에 덜어내는 소리가 끝나고 자기가 먹는 자리까지 가는 동안에 
홍~홍~거리는 애교송이라니. :-)

@JACK alooker 
잭님 의지에 굵은 금이 그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막내가 설득이 됐을지 의심스럽기도요~ ^^;
냥이는 평화 & 러브이옵니다!! :) 

JACK    alooker ·
2024/05/23

반려식물보다 고양이 키우고 싶다며 조르는 막내를 설득하기 너무 힘든 요즘 @살구꽃 님 상냥이 사진은 저의 굳은 의지를  금가게 하는군요🤔

적적(笛跡) ·
2024/05/22

@살구꽃 잘 지내고 계신가요? 
컴퓨터 책상 앞은 왜 그리 지저분한지 모르겠어요^^

아구구... 상냥이가 벌써 7살이군요. 
동생 모란이도 키보드에 배를 깔고 엎드려있거나 모니터 아래서 식빵을 굽곤 하죠.

 바라봐 주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져서 골골송을 부를지도 모르겠네요.

 기도하는 고양이.
집사랑 오래 같이 살게 해 달라고 기도 하는 중 일거예요. 
집사를 그렇게 쳐다보고 있었던 것처럼 집사가 바라보고 있다는 걸 느끼는 건 
상냥이에게 너무나 큰 행복일 거예요.

 바라본다는 게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