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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이른 아침 아이는 느닷없이 잠에서 벌떡 일어났다. 학교 갈 때는 몇 번을 깨워도 일어나지 않더니. 혼자 문을 열고 맨발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나 오늘 정완이랑 어제처럼 놀기로 했거든.”
어제처럼 이라니. 노는 것은 어제나 한 달 전이나 똑같은데 어제처럼 놀기로 했다고? 밥도 안 먹고 나간 아이가 한참 있다 들어와서 물만 먹고 나갔다.
초등학교 한 학기를 보낸 아이는 학교만 갔다 오면 골목친구들과 노는 일이 급하다. 아예 밥 때를 잊어버릴 정도다. 자전거로 동네를 돌고, 달리기에 물총놀이 등은 계속 반복됐다. 나는 슬그머니 묻는다.
“옥상에 중요한 거 보러 갈래?”
“싫어. 옥상에 중요한 게 뭔지 나도 알아.”
처음 말을 꺼냈을 땐 발딱 일어나던 아이의 반응이 영 시원찮다. 이젠 엄마보다 친구다.
우리 집은 2층이다.
집 구조상 옥상은 주인집도 우리 화장실 뒷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옥상에 올 일이 거의 없다. 그곳에서 중요한 것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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