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2024/04/01

편의점 음식을 깨끗하게 만들 것 같긴 하지만 몸에 안 좋은 성분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가 커서 편의점 도시락을 매일 먹으면서 출퇴근한다면 안 말리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처음부터 센 질문 죄송합니다. 평소 궁금해서요! 

유철현 인증된 계정 ·
2024/04/01

@유철현 요즘 사과가 그렇게 비싸다는데 겸허한 마음으로 스피노자처럼 사과나무를 심어 보겠.. 앗, 근데 제가 나무를 심을 땅이 없네요ㅠㅠ

p
·
2024/04/02

회사를 이렇게 열심히 홍보해주는 사원이신데요. 박수!!!! 대단....

- 회사 동료들이 책을 사줬나요?
- 회사에서도 책을 대량 구매할 계획이 있는지? 상사들은 뭐라고 하세요? 일이나 더 하라고 하진 않으시겠죠? 

본인의 회사에서의 캐릭터는 일잘러인가요? ㅎㅎㅎㅎㅎ
궁금합니다. 

유철현 인증된 계정 ·
2024/04/02

@노영식 얼룩커님 맛잘알이시네요. ^^ 막걸리에 웨하스 조합은 완전 이너피스죠. 혹시 지금 어디 계신가요? 오늘 편의점 파라솔에서 시원하게 막걸리 한 잔 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ㅋㅋ

유철현 인증된 계정 ·
2024/04/02

@nonoqw 저에겐 <어쩌다 편의점>이 첫 책이라 감히 2쇄 그 이상의 목표를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얼룩커님께서 판을 깔아주셔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실현 불가능이라도 꿈은 꾸라고 있는 거니까.. 저는 (미친 척) 올해 10쇄를 찍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했어요.ㅎㅎ 감사하게도 출간 약 3주 만에 2쇄를 찍게 되었고 앞으로 4, 5, 6월.. 12월까지 9개월 남았으니까 이 기세를 몰아서 아자아자! 뭐 대충 이런 셈법입니다. 아이유님이 공항컷에서 옆구리에 제 책을 끼고 있다면 가능한 일이겠죠.ㅎㅎ / 직장생활 원만한 꿀팁은 선배 앞에선 귀를 열고 후배 앞에선 지갑을 여세요.^^ / 애사심에 대해서.. 회사와 직장인은 가끔 부부사이 같단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 좋아서 결혼(입사)했는데 살다보니 애증이 깊어집니다. 못 살겠다 못 살겠다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고 어느 임계점을 넘기게 되면 세상에 또 이만한 사람(회사)이 없단 걸 느끼게 되요. 개인적으로 그 임계점은 입사 10년 전후였던 같고 자연스레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애정이 애사심과 동기화가 된 것 같아요. 그건 아마도 어느 순간부터 회사도, 일도, 동료도 나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일 거예요. / 꼰대에 대하여.. 제가 한 번은 아내에게 '어디나 또라이가 있다는데 우리 팀은 없는 것 같애'라고 했더니 '그럼 그건 오빠야'라고 했습니다. 꼰대 없는 회사는 1인기업 밖에 없겠죠?(참고로 저희 회사는 꽤 젋은 편에 속합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 됐는데 임직원 평균 연령이 34세래요. 어느새 제가 평균을 까먹고 있습니다 ㅠㅠ)

h
·
2024/04/02

편의점에서 집을 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사는 사람이 있나요?! 

넷플릭스의 라이벌은 나이키다..라는 말이 있죠! CU의 라이벌은 무엇일까요?

·
2024/04/01

편의점에서 막걸리에 웨하스 안주 조합은 어떨까요

n
·
2024/04/01

올해 안에 몇 쇄가 목표인가요?

직장생활 원만하게 하는 꿀팁 궁금해요. 애사심이 신기해요. 회사에 꼰대가 없나요? 

유철현 인증된 계정 ·
2024/04/01

@sksjeu GS는 공화춘 라면을 좋아합니다. 소주랑 같이 먹으면 죽여줍니다. 세븐일레븐은 숏다리 오잉 과자 정말 좋아합니다. 맥주랑 같이 먹으면 난리납니다. 이마트24는 이천쌀콘 아이스크림이요. 이건 더위랑 같이 먹으면.. 안돼요. 결론은 거기도 잘하는데 저희(CU)도 잘해요 ^0^

유철현 인증된 계정 ·
2024/04/01

@설향 맞아요 ^^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저당, 저칼로리 상품들이 엄청 인기가 좋습니다. 단백질 음료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요.(저도 운동 좀 해야 하는디 ㅠㅠ) 말씀하신 것처럼 라라스윗이 올해 엄청 핫해요.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3천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아이스크림계의 절대 강호 메로나를 제치고 현재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저당 디저트로도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라스윗은 저희만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인데요. 다른 답변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편의점 업계는 이런 차별화 상품이 결국 해당 브랜드의 경쟁력이 되고 있어요. 앞으로도 취향 저격 상품을 더 많이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유철현 인증된 계정 ·
2024/04/01

@QOQO98 제 딸이 편의점 도시락만 먹는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편의점 간편식품은 대량 생산을 할 뿐 원재료부터 제조 공정까지 집밥처럼 똑같이 만듭니다(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 밥소믈리에라는 전문가들의 손을 거칩니다. 물론, 엄마의 손맛을 이길 순 없겠지만요.ㅎㅎ 모두 HACCP 인증 받은 제조 시설에서 만들고 실제 HACCP 보다 더 높은 위생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리고 몸에 안 좋은 건 일절 들어가지 않습니다. 간혹 소비자원 조사를 인용해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과 칼로리가 높다는 기사가 나올 때가 있는데요. 그건 기준(일일 권장량 등) 차이에 따른 왜곡이 있는 거라 편의점 직원으로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영양성분은 가정이나 식당의 일반 음식(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이 훨씬 더 높아요)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예컨대 편의점 도시락 하나의 칼로리는 평균 700~800 칼로리입니다. 기사에는 편의점 도시락 하나 먹으면 일일권장량의 절반이다 그러니 건강에 안 좋다 이런 뉘앙스 입니다. 참고로 요즘은 칼로리와 나트륨 등을 절반 가량 낮춘 건강 식단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어요. 편의점 간편식품은 영양성분 및 표기사항에 대한 점검부터 안전성 및 법적사항에 대한 검토를 철저히 하고 있고 고열량저영양 상품 및 식품신호등제상품 관리 등에 대해 중점 관리하고 있답니다. 

s
·
2024/04/01

타 편의점 최애 아이템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