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
2023/01/21

작가님! 이번에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요, 관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긴 한데, 시장적인 관점에서 보면... 극심한 양극화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

말하자면, 공격적으로 구애하지 않고 적절히 기다리며 상대의 니즈를 맞춰주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는 남자가 만들어지는 사회적 조건이라는 것이... 비싸다고나 할까요.

'센스는 매우 비싸다!' 연관된 변수가 센스, 감각, 문화적 경험, 연애 경험, (솔직히) 집안이나 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말하자면, '왜 한국에는 티모시 샬라메 같은 남자가 없지?'라는 건데, 받쳐주는 사회문화적 배경이 있어야 할테니까요.

고급스타일 잡지의 관계 칼럼같은, 희귀하고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오아영 인증된 계정 ·
2023/01/21

하하 좋을때인가요 매력적인 남성상이 소리없이 바뀌어가는 느낌이에요

j
·
2023/01/21

좋을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