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
2023/06/22

"주인공의 약점은 스토리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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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쓸 극본의 한 줄 요약을 봤을 때 '주인공이 미션에 성공하기 힘들까'를 판단해라."

...아임 언더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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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대학 시절 시나리오 창작과 비평 수업에서는 시높시스부터 써놓고 시작해야 된다고 가르쳤는데 다들 작가 지망생도 아닌 교양선택으로 들어온 거라 아마추어도 못 되었지요.
이론이나 이런 뼈대 설명은 다 빼고 그냥 써보래 그리고 비평.

아, 그 작가님 진자 못 가르치는 작가님이었구나 싶네요.
아픈 추억이 회복되는 기분이네요.

조수연 ·
2023/06/22

제가 헤맨 이유가 여기에 있었군요. 늘 하던대로 스토리 놓고 시넙부터 쓰려고 파일을 열면 머리가 얼어버리더라고요. 그 이유가 선생님의 이 글에 있었어요. 시작 포인트를 알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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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거죠? 
제작자의 이 질문에 얼어붙고 나서. 
저도 한줄부터 붙잡고 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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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1

시간만 많은 주부 Z씨는 과연 공모전에 합격하고 데뷔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라는 말씀이죠? (❁´◡`❁)  제 인생 로그라인이에요. ㅎㅎ)

이기원 인증된 계정 ·
2023/07/13

@qwe2210 헐리우드에서 좋아하는 얘기 중 하나가 바로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스토리인데요. 토이 스토리가 바로 전형적인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이야기입니다.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것처럼 집에서 안온한 생활을 하다가 집 밖으로 나와버린 인형이 어떻게 집으로 되돌아갈까가 토이 스토리의 스토리인 겁니다. 따라서 로그라인은 집 밖 세상으로 나온 인형 우디는 과연 온갖 현실적 위험을 헤치고 끝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입니다. 버즈는 장애물 역할도 하지만 동반자 역할도 하는 캐릭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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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작법서 몇 챕터에 걸쳐 설명되는 내용을 이렇게 한 바닥에...!
좋은 공예품(!)을 만드는 능숙한 기술자가 되겠다는 염원 안고 작가님이 그려주시는 지도를 읽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기원 인증된 계정 ·
2023/06/22

@기원 와.... 작가협회 가입하시게 되면 이기원2가 되시겠네요. ㅋㅋ 그래야 저작권료가 제대로 분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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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ㅎㅎ작가님이랑 완전히 같은 이름입니다 ㅋㅋ 그래서 예전에 하얀거탑 때도 부모님이 니가 쓴 드라마 한다고 그러셨어요 ㅋㅋ 

이기원 인증된 계정 ·
2023/06/22

@psm2776 네, 시놉시스는 나중에 한 방에 쓰는 게 효율적이죠. 다음 회차에는 이론을 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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