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alooker ·
2023/08/08

새콤이도, 그리고 새콤이 어머님도 몸과 마음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이가 아플 땐 대신 아파주고 싶고, 모든 것이 내 잘못인거 같은 마음이 부모의 마음임을, 
언제나 아이가 아플 때마다 생명을 갉아먹는 듯한 걱정과 후회와 안스러움이 늘 함께 했던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의지할 곳은 부모 뿐임을 기억하며 마음을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가족 모두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청자몽 ·
2023/08/08

@빅맥쎄트 이래저래 복귀 못하는 잔업자에요. 어떻든 답이 없어요. 도움 받을 곳도 애초에 없었고.. 일명 백업이 없는 삶이라. 그냥 감당해야죠.

저는 잔업자라고 이래저래 수모(?)를 당해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는터라. 누가 누구더러 말하나요. 그냥 속상하죠. 사연 많은 잔업자에요.

그렇군요 ㅠ. 재발도 되고 그러는군요.
화이팅입니다!

빅맥쎄트 ·
2023/08/08

@청자몽 

잔업이 아닌 연차 못쓰는 직장인들은 아이들이 구내염이든 코로나에 걸리든 보육시설에 보낼수 밖에 없죠. 사실 유치원이 감염병의 근원지인데 그렇다고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들을 마냥 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아플때마다 출근을 하지 않는 직원을 계속 데리고 있을 회사는 없기 때문이죠.

구내염이 참 뭣같은게, 전염되고 오래가고 재발도 합니다. 분명히 걸렸는데 어디서 또 옮아오고...

'아픔'에 관련된 글 하나 써보려하는데 글이 통 써지질 않습니다 ㅋㅋ 좀 다른 종류의 아픔이긴 하지만..

얼른 낫기를 바라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