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
2023/06/26

오늘까지 합평 마감이라, 마감이란 말에 저는 때마다 심신이 꿈뻑 죽는 것 같아요. 

빅맥님의 합평은 잘 읽었습니다. 개별로 읽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읽게 되는 점도 
참 좋습니다.  어떤 글쓰기모임에서는 서로 물어뜯기로 구성원이 나가 떨어지게도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제가 속한 그림모임카페에서는 어떤 그림이 올라와도, 그게 설령 갱지에 선하나 그어놓고 점을 하나 찍어도 '무의식의 흐름'이라든지 '철학적'이라든지 '너무 멋지다.'라는 표현이 난무합니다. 그저 오구오구 그랬쪄여~~ 하는 분위기이죠. 

얼에모도 그런 애정이 난무하는 가운데 서로 약속을 지키고 끝까지 써내는 것 아닐까 싶어요. 
저는 이번에 (몬스님, 피아오량님, 아멜리님, 나철여님, 똑순님)을 합평했어요. 다시 읽으며 감동은 무한대입니다. 빅믹님의 총합평도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빅맥쎄트 ·
2023/06/24

@나철여 
본인 글도 똑바로 못 쓰면서 다른 사람 글을 합평하고 있습니다 ㅋㅋ 글을 읽고 들었던 제 생각과 느낌을 적었는데, 철여님과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나철여 ·
2023/06/24

웬만한 글에는 웬만큼 댓글에 답글까지 챙기는 편인데 감사의 인사가 늦은건 차마 인사조차 할 수 없을것 같은 과분한 합평글이라...
그래도 늦었지만 고마운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복 마니 받으세요 ~~^&^

·
2023/06/22

합평 감사합니다. 합평이란 이렇게 하는거야!! 라고 모범을 보여 주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