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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저도 다른분들 처럼 글이 술술 써졌으면 좋겠는데 어쪄다가 한번은 쓰겠는데 잘 되지가 않네요.
대신 다른분들의 글을 읽어보고 댓글 다는것이 더 맘이 편할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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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7

아에 대놓고 수다를 위한 글이 아니라면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유튜브시대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중 하나가
블로그에 3줄이면 끝날 내용을
이것저것 쓸때없는 내용..(오늘 날씨가 어떻고 오늘 난 뭘했고)
궁금하지 않은 내용으로 질질 끌며 10분을 억지로 채워요(수익창출 때문에)

초록창 ·
2022/02/27

두서없이 쓴 글에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 유입되고 글 잘 쓰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다 모여계시네요ㅎㅎ
역시 글 잘 쓰는 건 하루 아침에 되는게 아니라는 걸 다시 깨닫고 갑니당
정말 많은 노력과 실천을 하신게 느껴집니다!!
저도 당장 양질의 글을 써내려가지는 못하겠지만 계속 참고하고 읽어보면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제가 봤던 좋은 글쓰기 팁을 모아둔 사이트를 소개하러 잠시 댓글을 저장해두고 왔는데, 그 사이에 또 대댓글이 달렸군요. 그게 아니었더라면 못 봤을 뻔했습니다. 어서 alookso는 @를 이용한 사용자 호출 기능을 넣어달라...!!!

저 alookso 기준으로는 10,000자 한번 넘겨보자고 해서 넘겨본 적 있어요. 1기 마칠 때 기억나는 분 한분한분 소환하면서 감사 인사했던 글이었네요. 이거 쓴 게 가장 긴 글이었습니다. 링크를 찾은 김에 확인해보니, 21,308자군요.

https://alook.so/posts/M9t22J

alookso에 적절한 글은 아니라 올리진 않았지만, 제가 본 어떤 영어 문법 교재를 보고 해당 내용을 요약하고, 제가 가진 생각을 덧붙여서 정리한 다음 글을 쓴 적이 있어요. 지금같이 문단으로 끊어지는 기준이 아니라 약간 블로그식 편집이 필요했어서 공백이 좀 많아보이긴 해도 A4 기준으로 100장 찍었습니다. 그냥 문법책 리뷰인데 말이죠. 쓰면서 퇴고를 하도 많이 해서 저도 가끔씩 해당 글은 다시 보기 힘들 때가 있어서 안 봐요.

https://m.blog.naver.com/junemathjune/222091643230

나름 영어에 한이 맺혔던 시절이 있었던 터라 영어 학원을 좀 길게 다닌 적이 있는데, 그 학원에서 10개월 동안 영어 공부하면서 배웠던 걸 총망라해서 글로 옮긴 적이 있어요. 글자수는 안 세어봤지만, 얘도 분량이 만만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A4용지로 30장 정도 가득 채웠던 기억이 납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스터디그룹 조장을 했었는데, 그때그때마다 자료를 준비했던 터라 기간으로 치면 10개월 동안 자료를 모은 셈이겠네요. 모은 자료를 PPT로 만들었는데, 그거는 한 3일 걸렸어요. PPT로 만든 내용을 일일이 텍스트로 옮기느라 한 5일 걸렸죠. 대충 실제로 글을 쓰는데 들어간 기간만 보름 정도 됩니다. 얘도 글을 쓸 때 하도 퇴고를 많이해서 질려버렸는지 다시 보진 않아요. ㅎ

https://m.blog.naver.com/junemathjune/222613543578

bookmaniac ·
2022/02/27

@루시아님. 딱 300자 맞추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쓰고싶은 대로 쓰고 나니 이미 350자를 넘어서 가지치기를 꽤 했답니다. :D
기준점을 올리길 원하는 건 아니어요. 그러나 100자 미만 자리 글만 잔뜩 쓰고 잘 되길 바라는 건 아니다 싶어서였죠. 물론 50자로도 보석같은 명문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압니다만 일반적으로 말이지요. 200자 예시.

bookmaniac ·
2022/02/27

@초록창님. 그잖아도 초록창님께 쓴 답글에 계속 저희끼리 댓글을 줄줄이 달려니, 주인도 없는 집에 손님들끼리 노는 거 같아서 조금 찔렸는데 나타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좋게 봐 주시고 웃어넘겨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타인의 글을 보고 생각하고 쓰고, 쓴 내 글을 다시 읽고 고치면 됩니다. 쉽조잉? 좀전 답글처럼 하시면 됩니다. :D
@범재님. 맞네요. 유튜브. 제목과 첫 이미지에 넘어갔다 짜증난 적이 정말... 수다라... 가볍게 답글로 수다떤 게 뜨는 글로 가면 난감해서, 요새 저는 아래처럼 답글의 댓글에서 몰래 몰래 수다를 떱... 니다. ㅎㅎ
@재우님. 맞아요. 우선은 답글을 쓰시면 됩니다. 우선 얼룩소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답글을 메인글과 완전히 차별하거나 구별하지는 않는다 거든요.

bookmaniac ·
2022/02/27

@멋준오빠님. 아 진짜 뉴비들 겁 먹게 장문업자가 나서기 있기 없기? 100자, 200자, 300자 얘기하고 있는데, 1000자를 들이미시다뉘... 이건 초등 수업에 대학생 난입이자나용. 1000자는 저도 어렵단 말이죠. ㅜㅜ 갑자기 궁금하네. 멋준오빠님 최고 장문은 몇자입니까? 논문, 보고서 제외 얼룩소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