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그 소설의 세계관 내에서는 리얼하겠지요...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단편적인 해결책으로 해결될 문제는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외교에서의 긴장은 이해관계의 대립 속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해관계를 모두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는 방안이 신출귀몰한 단선적인 해결책 하나가 던져진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관계는 서로 오랜 대화와 입장표명을 통해서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설령 단적인 해결책으로 무언가 문제가 되어도 국제관계에서 Happily ever after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아쉬움 같은 것이 있다는 이야기로 쉬운 해결책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서형우 쉽게라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허황된 구석은 있어도 일리가 있어요 근거 자료는 최대한 리얼한것으로 준비하거든요 

준비성은 대단함 
다빈치 코드 작가처럼

@최성욱 개인이 공동체가 마주한 복잡다단한 문제의 해결책을 쉽게 제시하는 방식이 미화되는 것이 그의 영웅주의적 사고관을 드러내주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형우 김진명 작가는 해결책 제시하거나 열린결말로 끝내죠

@최성욱 ㅎㅎㅎㅎ 이해득실이 없더라도 공적인 사안에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다만, 손쉬운 해결책은 아니었으면 하군요... ㅠㅠ 현실의 문제는 어렵게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하면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말입니다... ㅠㅠ

@서형우 서민 변호사 정권하고 연 없음 사드 주인공

그리고 다른 작품 주인공은 또 스타일이 다르니 사드 주인공과는 또 달라요

이야기 이끌어야 하니 로버르 랭던틱한 오지랖버들이긴 하지만요 이해득실만 따지면 갈등에ㅈ개입할 이유가 없으니 

@최성욱 흠...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깨달음을 얻고, 반전운동가로 전향한다는 점이 특징적이군요... 다 아는 내용인데... 개인이 의지를 갖고 무언가 사생결단을 내리고자 하면 난해한 문제도 쉽게 해결된다는 사고의 발로가 아닌가 싶삽니다...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만이 현재 미중 패권 갈등 사이에 끼인 우리나라의 입장을 해결 비스무레한 거라도 도달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ㅠㅠ

사드의 주인공은 중국과 미국 그 사이의 한국의 껴 있는 입장의 실체를 깨닫고 반전운동가로 마지막에 전향하는데 퇴사를하고 뛰어들어요 저는 의기는 높은데 생활고는?

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좀

다른 작품 주인공들은 앞가람이 어찌될것 같은데 그 주인공은 좀 못 미덥더라고요

의기는 좋았습니다

@최성욱 ㅎㅎㅎㅎ... 안타깝게도 제가 김진명 작가 소설은 주요작픔의 대강의 스토리만 압니다 ㅎㅎㅎ... 제 취향은 아니라서 안 읽어봤습니다 ㅠㅠ ㅎㅎㅎ 그래서 소설 싸드의 내용은 모르겠네요 ㅠㅠ

@서형우 아 그런 의미에서라면 맞지요 특히 소설 사드의 주인공의 심리는 절반만 납득이 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