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진 인증된 계정 ·
2024/04/06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저부터 사용을 조심하며 바꿔야겠습니다. 문학 작품을 쓸 때는 '적'을 쓸 일이 거의 없지만, 신문 칼럼에는 자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훌륭한 지적과 가르침 고맙습니다!!

손의식 ·
2024/04/06

@art_design ㅎㅎ 어쨌던 응원에 고맙고요. 요즘 하시는 작업, 아주 멋지던데요~^^. 헤라님과 함께 뵈요~

손의식 ·
2024/04/06

@헤라 오랜만에 포스팅한 글 다시 보니 댓글이 많이 붙어 있네요.

헤라님의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 남들이 엉터리 무식꾼이라고 손가락질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면 같은 사람이 되지요 ㅎ.

이곳에도 깨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 생각 없는 사람도 많아요. 별별 사람이 다 있는 게 우리 사회이니까요. 

손의식 ·
2024/04/06

@멋준오빠의 행복공작소 아주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덧붙인 말씀 제겐 큰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왜색 문화를 조금씩 털어내고 함께 바른 우리 말글살이 이끌어 갑시다~ 

단정하고 명확하게 말하면 보거나 듣기에 강하게 느껴지고, 모호하게 말하면 묘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애매모호한 표현을 즐겨쓴다고 생각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교토 화법이 그러한 대표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말하려고 하기보다는 다양한 방면으로 해석이 가능한 말을 던져놓아서 나중에 혹여나 발생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내가 의도한 바를 알아주길 은근히 바라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전가하기에 딱 좋은.

그렇게 점점 스며드나 봅니다. 다시금 스스로 언어 생활을 반성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얼룩소친구 ·
2024/03/29

정말 우리 주변에 적쩍쩍이 지식인이 많아요. 문장력은 떨어지는데 겉멋으로 마구 쓰는 거죠

아르디자인 ·
2024/03/29

이 글을 쓴 손교수님의 주장은 적(的)이 일본어라서 반대하는 게 아니라, 좀 배웠다고 허세를 떨며 문맥에 맞지 않게 아무데나 적적쩍 갖다 붙이는 게 문제라고 하잖아요. 

순 우리말이나 외국어에도 갖다 붙이는 이상한 글, 문법을 파괴하는 글을 쓰지 마라고 하는 거예요. 마음적, 디자인적... 이게 말이 되나요?

아르디자인 ·
2024/03/29

밑에 댓글 쓴 사람들 저자의 주장을 제대로 읽고 다는지 모르겠네요. 이해력이 없는 거 같아요.

서형우 ·
2024/03/26

꼭 일본에서 오게 된 표현이라는 이유로 버려야 한다는 것은 논거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학계에서 너무 '-적'이라는 표현을 남발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the social'의 의미에 대한 연구를 한다고 할 때, 한국어로 번역할만한 말이 '사회적인 것'의 의미 이외에 다른 번역어가 생각나지 않긴 합니다.

헤라 ·
2024/03/26

아트 디자인 님 고맙~

아르디자인 ·
2024/03/26

네  친구 소개로 봤습니다. 정말로 밑에 헤럴츠는 문제 있는 인간이네요. 좋은 지적에 남을 사기꾼으로 몰아붙이는 거 보면 이 사람이야 말로 주동아리 사기꾼~^^.   마치 윤석열 정권 하수인들을 보는 듯해요. 

헤라 ·
2024/03/26

굳이 '우리말 사랑'을 외치지 않더라도 이 포스팅은 꼭 봐야 할 내용입니다. 너무 글을 엉터리로 쓰는 사람이 많아서... 

헤라 ·
2024/03/26

오히려 헤럴츠라는 사람이 사기꾼처럼 보입니다. 단정적이라는게 뭔 말인가요? 왜색짙은 말투를 쓰면서 남을 비판하는 건 좀... 

헤르츠 ·
2024/03/26

대체로 동의하지만 말과 글이 모아니면 도식으로 분명해야한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사기꾼처럼 보입니다^^ 분명하게 말하겠다면 그렇게 모호하게 말하겠다면 그렇게 각자 알아서 하면 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