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이에게 소식을 전해줄때 물어보죠~ 좋은 소식 먼저 들려줄까~? 나쁜소식 들려줄까~? ㅎㅎㅎㅎ 저는 이제 사춘기에 막 들어선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요 좋은 소식은~ 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학년이 올라감에따라 그래도 아침에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을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그래서 아침에 뜬금없이 동화책을 꺼낸다거나 만화를 봐야겠다고 한다거나 화분에 물을 주겠다라고 한다거나 추운겨울에 엘사 드레스를 꺼내입겠다거나  이런 얼토당토않지만 본인에게 중요한? 일들은 줄어든다는거죠~ 그런데 나쁜소식은ㅜㅜ 아이들은 여전히 아침잠이 많아서 십분만 오분만 일분만이 점점점 늘어난다는....ㅜㅜㅎㅎㅎㅎ 그리고 더 나쁜소식은 적어도 이 전쟁을 아이가 독립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가정에서 여전히 치뤄내고 있다는 점이에요^^ 저도 꿈꿉니다~ 여유롭게 아침을 차리고 향기로운 커피에 라디오를 틀어놓고 아이는 한껏 밝은 얼굴로 아침도 잘 먹고 옷도 단정히 입고 다녀오겠습니다~~외치면서 집을 나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