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나무 ·
2024/09/11

@적적(笛跡) 몇 년 전 산책 길에서 저 전화기를 보고 공중전화라는 시를 썼습니다. 오랜만에 그 길을 갔는데 그대로 있더군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어요. 와락 반갑기도 하고 문득 그립기도 해서 글을 써봤어요. 공중전화 카드가 나오기 전 동전을 손에 쥐고 줄을 서서 전화를 했던 그 기억들을 잠시 떠올려보았습니다^^

재재나무 ·
2024/09/11

@최서우 독일의 가을은 잿빛일것 같아서… 좀 더디 오는게 좋을것 같기는 하네요. 그런데 서울은 무지 덥습니다. 가을은 제 전화를 받고 뒷걸음질을 쳤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