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 OP팀장으로 2년간 근무했었습니다.
글을 읽는 동안 당시에 함께 했던, 대표님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글의 내용과 비슷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소비자들과 근로자들에게 진심을 가지고 노력하셨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런 모습에 감명을 받아서, 진심을 담아 열심히 하고, 직책이나 직위나 맡은 일의 고하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또 한편으로는 이타적으로 일을 했었습니다.
초기에는 대표와 직원들의 마음이 거의 하나가 된 것처럼, 목표한 일을 성취해서 나아가는 방향성이 일치했고, 서로 배려하며 일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거짓없이 진정성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모두들 업무 만족도가 높았었지요.
그런데 중요한 건, 얼마나 초심을 끝까지 유지하는가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성원 중에 한 명이라도 조직의 물을 흐리게 되면, 얼마나 쉽게 한 조직이 완전히 와해되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스타트업의 너무나도 좋은 이상향을 진심으로 함께 공감하면서, 같은 생각과 마음을 가진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