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필 수치만 훈장으로 남아있고, 한때 0.1%였으나 지금은 만원씩 받는 뒷방 늙은이가 된 사전가입자입니다 ㅋㅋ
읽으면서 강부원님 얼룩소 다 꿰셨군 싶었네요 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보상 다 내려놓고, 자기가 쓰고 싶은 글 써야 해요. 안 그럼 스트레스만 받아 자기만 손해니까요.
글 잘 봤습니다. 강부원님은 뒷방으로 안 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주형 인증된 계정 ·
2023/01/18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특히 언급하신 내용 중 몇개는 저도 실제로 체험한 것이어서

율무선생님의 글에도 댓글로 썼지만, 포인트 리뷰를 써볼까 하고 있었는데 써야겠네요. 하하.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9

@박현안 뒷방 늙은이. 에세이 쓰는 뒷방 할머니인가요? ㅎㅎ 깨달음을 얻으셨으니 더 크게 빛 보실 날 오실 겁니다. 현안님 글과 마음을 애정하는 독자들이 많아요. 감사합니다.

@이주형 따로 쓰신 포인트 리뷰 잘 보았습니다. 번뜩이는 분석 돋보입니다.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재경 이미 꾸준히 쓰고 계시니, 이제 좋은 날 곧 올겁니다. 앞길 창창하신데 더 기대됩니다. 김재경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9

홈은. 개떡. 찰떡. 오케이? ㅎㅎ 시총 300조, 500억 이렇게 해야 맞겠네요.

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3/01/18

그러면 누군가 저 좀 채용하게 조금 더 꾸준히 써봐야겠군요...
백수...여기 글쓰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9

@이현주(청자몽)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깨달음을 준다기 보다 서로 미몽한 처지끼리 알아보는 거지요. 나는 왜 쓰는가와 같은 고민의 없을 수 없습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눈을 감았다 뜨는 일처럼 그저 쓰고 읽는게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얼룩소에서 글을 쓰게 되면 포인트라는 엄정한 성적과 지표에 연연하지 않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보다 더 많이 쓰고, 더 공을 들여 노력한 분들이 발견되지 못하고 휩쓸려 가는 경우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 모든 것에 초연하자 하면서도 속되고 삿된 마음이 진정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현주님 안부 인사 정말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글로 계속 마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자몽 ·
2023/01/19

강부원 작가님,

허.. 이 글을 한 3번쯤 읽는 중입니다. 있다가 오후에 2번쯤 더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예 링크를 따놨다가 종종 봐야할지도.. 뭔가 흠.. 뭔가 굉장한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명절 전이라, 뭔가 볼일들이 많습니다;; 잔업이 따따블. 공기도 안 좋은데; 픽업 갔다와야 해요. 배송 문제 처리하느라고;; 아침부터 여러군데 전화하다가 맥이 다 빠졌습니다.

요즘 얼룩소에 제가 보는 글에는 다 강작가님 좋아요나 댓글이 있어서 @.@ 오. 뭔가 같은 것을 봐도 더 깊이 있게 보시나봅니다. 저번에 JACK alooker님이 쓰신 '독자로서의 자세'에 이어, 다시금 큰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다른 것 말고 저를 좀 돌아봐야겠습니다. 나는 왜? 쓰지? 뭘할려고 쓰지? 뭐하지?

늘 좋은 글과 응원에, 여러가지로 참 귀감이 되시는 분입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며칠 있으면 음력으로도 해가 바뀌네요. (_ _)

홈은 ·
2023/01/19

디즈 이즈 미제타임(???). 렛츠 토크 어바웃 달ㄹ ㅓ … 미국장!!! ㅋㅋㅋㅋㅋ

아 진짜 2월에는 쓸데없는 장난 좀 줄여야겠어요. 남은 1월은 열심히(?) 해야지!!!

율무선생 ·
2023/01/19

감사합니다 강부원 님 ☺️ 3주 실험 동안 하고 있는 일들이 많았던지라 얼룩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힘겨웠던 것이 있었어요. 되려 이번 결과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열심히 하더라도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노라 싶기도 하고, 얼룩소에 남기는 글 자료들이 아카이빙 되어가면 되려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결국 발달하는 세계에서 인간이 쓰는 글은 가치가 있으니까요. 앞으로 이 가치를 어떠한 식으로 사용해볼까 고민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고민하는 일이 즐겁네요 ㅎㅎ
걱정과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부원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에는 더욱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1/19

@율무선생님. 애초에 실험하신다고 할 때 저도 말리고 싶었습니다. 심지가 굳으신 분 같아서 결심이 섰으니 하시는 일이라 생각하고 모르는 척 했습니다. 그런데 3주 동안 애써 쓰며 아등바등 하시는 모습 보면서 내내 마음이 쓰이고, 다른 일을 하다가도 더러 생각나고 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어도 율무선생님의 헝크러진 마음이 쉽게 정돈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나시지 않겠다고 하신 말씀이 가장 큰 용기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 앞으로 더 잘 될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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