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
2024/03/21

명언이십니다!!! 삶이 기도이고 기도가 삶이다! 
오늘은 나철여님의 명언을 마음에 꾹 눌러담아 봅니다~♡♡♡

나철여 ·
2024/03/21

@수지 진짜 설득력있네요 독약성분과 하얀털 때문에 할미꽃...ㅎ
시로 인해 위로받고 꽃들에게서도 희망을 느껴보네요

꿈해몽도 또 다른 스토리로 엮어보심 대박...
겸손이 묻어나는 댓글로 더 고개 숙여집니다...💕
늘 감사해욤~~~^&^

수지 ·
2024/03/21

@나철여 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할미꽃은 처음봐요.  하얀털때문에 할미꽃인가봐요.
뿌리에 독약성분이 있어서 햐얘졌나 싶기도 하궁...

꽃이며 나무며 아예 무관심했던 내가 요즘 자연을 들여다보고 바람냄새가 좋은 거 보니 저도 나이가 들었나봐요.  숲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얼마전 고양이한테 물리는 꿈을 꾸었어요. 해몽을 찾아보니 마음속에 질투심이 가득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맞네 싶었어요. 요즘 욕심이 차오르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언제쯤 욕심버리고 편안하게 살아질지 모르겠네요. 더 아파봐야 정신차리려나 그러고 있어요. 

나철여님의 글 속에 삶의 지혜가 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남은 오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요. 감사합니다.!!

나철여 ·
2024/03/21

@반복님의 댓글은 또 하나의 선물입니다...
마자요~
흰머리와 흰털이 닮은듯^^
치만,
뿌리의 역사를 들어보면 슬프죠ㅠ.
독약성분으로 할미꽃 뿌리를...
그옛날
임금이 내리던 死약 속에도..
그래도
우린 할미꽃 추억만으로도 행복해요~~^&^

반복 ·
2024/03/21

어렸을 때 할미꽃을 자주 봤어요
뒷산에 소를 이끌고 올라갈 때마다 산소 옆에는 늘 할미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어요
왜 할미꽃이라 이름 지었을까..생각하면서 그 당시 우리 할매를 생각했어요..

그렇게 보니 힘이 없어서 그런지 할매같이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고요
흰머리를 가진 할매처럼..할미꽃도 흰털이 보이지요..ㅎㅎ

저한테 엄청 잘해주신 우리 할매..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할매~~ 할매이~~"하고 할매 부터 찾은 열살짜리 제 자신을
지금 만납니다. 

지나고 나니 그때가 왜 그렇게 행복해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