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신 동료 교수님을 떠나 보내러 화장터에 갔다. 우리 집 근처에 사시는 교수님이 함께 가자고 하시면서 차를 운전해서 집앞에 까지 와주셔서 쉽게 화장터에 도착했던것 같다. 우리도 일찍 도착한다고 했는데 이미 많은 선생님들이 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어떤 선생님들은 이미 많은 눈물을 흘리셨는지 두눈이 벌겋게 충혈되어 있다...정말로 슬프다...하늘도 슬픈지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줄곧 비가 내렸다...
많은 선생님들 사이에 눈에 띄이는 한 여성분이 서계신다. 왜소한 체격에 얼굴에는 깊은 주름이 잡혀 있고 거칠어 보이는 손을 보니 선생님은 아닌것 같았다. 누구시지 하고 궁금해하고 있을때 그분 옆에 서 계시던 교수님이 나를 보더니 소개시켜 주신다.
"우리 전업 21학년 OO 학생의 어머님이세요. 학생이 오늘 참석을 못해서 어머님을 보내셨다네요..."
"어머님, 여기 이분 우리 전업 리사OO님이세요."
"어머, 교수님, 우리 OO이 자주 이야기 해서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