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
2022/03/21

아니 매니악님 이 타이밍에 이런 댓글은 뭔가 이곳저곳을 동시다발적으로 탐방(?) 하시는 듯한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ㅋㅋ

어디 새로운 동방이라도 생겼나요ㅋ

매니악님께서도 요즘 다운되신 것 같던데..

여긴 치유소이지 않았었나요 ㅋ 권태기인가..

bookmaniac ·
2022/03/21

아니 쎄투님은 저런 무서운 말을 하신대요. 그잖아도 우리 모두 아직도 후달리는구만요. @@ 우리 동방원들끼리 손깍지 끼고 버티기로 한 거 안 잊으셨쥬? 나는 아직도 손에 땀나게 잡고 있는데 그러기 있기? 없기?

당연히 아프죠! 가지마요! 보상때문에 모였지만 보상을 뛰어넘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돈이 걸린 문제에 쿨한 사람은 별로 없죠. 그래도 돈보다 더 큰 걸 함께 바라봤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에 이렇게 착한 공간이 또 있을까요. 전 여전히 한 명 한 명의 선한 노력이 결실이 될 수 있다고 바보처럼 믿어요.
같이 아파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잡시다. 내일은 좀비되면 안돼요. 월요일이니;:

빅맥쎄트 ·
2022/03/21

현안님이 미혜님 때문에 아파하는 모습이 아팠고, 크고 작은 상처들을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어느 누구든 하나 둘 떠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좀 착잡합니다.

저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 덜 받고, 함께 웃었으면 좋겠어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남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깐.

이러다가 제가 먼저 사라져버릴수도 ::

내가 떠가가도 현안님 마음 아프시려나! 쓸때없이 이런 것도 궁금합니다

쎄트님 댓글에 대한 댓글을 여기에 남깁니다. 에너자이저라는 표현 싫지 않았어요. 실제로 그런 일주일을 보냈고요. 심지어 팔에 무리가 왔으니까요;;
아까 미혜님 관련 글을 쓰면서는 또 눈물이 나더라고요. 상처는 상처였던 모양이에요. 나아지겠죠. 제 능력 밖의 일이었는데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 생각한 제 착오도 있는 것 같아요. 사람 속을 모르는데 아는 척 했으니까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죄책감은 느끼지 않으시길. 전 또 금방 나아질 거예요.

난 나야 ·
2022/03/20

와 되게 전문적인 말씀과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빅맥쎄트 ·
2022/03/20

그집,꽃님 안녕하세요

댓글이 가슴을 시리게하네요. 저도 말은 이렇게하지만 자주 싸우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단순히 소모적인 상황들을 피하는 관계보다는, 서로의 결함이 있지만 서로를 좀 더 품을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그집,꽃 ·
2022/03/20

저도 결혼13년차,
사람은....고쳐쓰는게 아니란거...
서로맞춰가며..맞춰주며 양보하며 .등등등
이론들에 나와있듯히..그렇게 해야지하면서도..
결혼과 사람관계란게 로봇이아닌지라
사람인지라.. 감정이..그렇지않는경우가많죠
아픔도 슬픔도 화남도
이제는..무뎌졌다생각하지만..아니더라구요..
사랑과 우정 의리로 남은인생이 쭉쭉 남았으니
감정소비는 안할려고 맞추며 살아가는거죠...

빅맥쎄트 ·
2022/03/20

루시아님
전 먹방 전문가인데.. 연애과 결혼은 초보입니다 ㅋ

현안님
사랑꾼이신가요.. 저도 좀 더 많은 사랑을 했었다면, 조금 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문득..

흠 사랑이 지금 사랑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ㅋㅋㅋ 이전 사랑까지 합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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