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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가뜩이나 검찰공화국 소리 듣고있는 마당에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이 온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의 사당화가 굳혀지는구나 생각할 겁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일반 국민들은 한동훈이 윤석열 들이받는다고 해도 약속대련 정도로밖에 안볼 가능성이 높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민의 힘 내에서는 50세면 청년 취급하는 것 같은데 50세 청년 한동훈이 당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과반도 아니고 130석이나 해낼 수 있을까요?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의견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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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아직 정식 출범을 하지도 않았으니 벌써부터 평가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만 국민의힘이 대선-지선 2연승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추락한 것은 소위 '윤핵관'이라 불리는 자들 때문이었으며 어떻게 보자면 '찐 윤핵관'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비대위에 오른다면 유의미한 변화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보다 더 강하게 반영이 되어서 이전보다 더 윤석열 사당화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예상 외의 행보 (ex)김건희 특검 전면 수용 등)를 보여주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한동훈 비대위' 라는 단어 자체는 김용태 최고위원께서 말씀해주신 한동훈의 장점, 다시 말하자면 그가어떤 사람인가 보다는 속된말로 '윤석열 따까리'가 아닌지 이 점에 1차적인 초점이 가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김건희 특검 수용' 같은 문제를 고민의 여지없이 수용하는 방면으로 결단을 내리실 수 있으실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애매한 답변이 되풀이된다면 저는 솔직히 '한동훈 비대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비대위'가 조금이나마 성공의 희망을 보이려면 적어도 당 내에서 그 누구에게 물어도 이 질문에 대해서 "YES"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민호 ·
2023/12/22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이나 여당, 윤석열 대통령 위해 위원장을 수락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발전(생존)을 위해 그 직을 수락했다고 추측합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통해 정부 여당은 언론 노출이라던가 이슈 몰이 등에 상당한 재미를 보았다고 여겨지지만 이번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는 자칫 여우를 쫓기 위해 호랑이를 불러들이는 꼴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가 유능한 검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법무부장관으로서 질의응답에 임하는 태도는 썩 바람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우리편이면 재미있고 상대편이면 재수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는데 정당 안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스럽네요.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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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우리나라 정당사에서 고난의 순간에 외부 인물에게 칼자루를 쥐어주는 일은 적지 않았던 거 같은데요. 국민 입장에서야 새바람, 기대. 블라블라 여러 해석이 가능할 거 같긴 합니다만, 내부자의 시선은 다를 것 같습니다.

1. 김용태 전 최고위원의 , 한동훈이든 아니든, 외부인 영입에 대한 솔직한 견해가 궁금합니다.

2. 한동훈 체재의 최대 약점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강점을 여쭙지 않은 이유는 강점이
많으니 영입했겠지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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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한동훈은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 칼을 겨눌 수 있는 존재인가? 
이 물음에 '그렇다' 라고 본다면 한동훈은 쇄신과 승리의 주역이 맞겠지요 
하지만 '아니다' 라면? 그는 이번 선거에서 소모되고 버려지는 존재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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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여기에 답변이라고 하는 말들이.. 
지금껏 무시하고 안한 일들인데 선거철에 이르러 
글로 끄적여댄다해서 현실화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그것도 한동훈 비대위의 타이틀로 엮여있는 쇄신이라는 워딩이 모순일수 밖에 없는 현실에
누구를 위해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르겠는 
국민의 힘의 승리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거 맞나요?
솔직히 대통령이 필요한거 아닙니까?
누구를 위해 일을 하는거세요?
당이 국가와 국민보다 앞서는 이유는 본인 자리보존 용도일것이고

여러말로 포장해봐도
대통령 정권유지용 거지꼴 동냥질하는거 포장인거로 보이는데요

김용태 인증된 계정 ·
2023/12/23

@노영식 한동훈 지명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검사출신입니다. 검찰공화국에 대한 비판은 대통령도 한동훈 지명자도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을 단순히 야당 공세 프레임으로 생각해서도 안될 것 입니다. 그렇다고 ‘검사 출신’, ‘법무부장관 출신’, ‘대통령의 황태자여서 안된다’ 이렇게 단정지을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L_leo ·
2023/12/23

그냥 법무장관이나 끝까지 하게 놔두지..

당일을 당원본인들이 알아서 할 능력이 없단말인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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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김용태 비대위원께서는 본인을 체리피커라고 칭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반박을 하실 건가요? 그리고 지지율 낮은 여당 비대위가 살아남는 방법이 어르신들의 시혜로 이루어지는 세대교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시나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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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결국 혁신차원에서 발촉된 인물인데 가장 중요한건 중도확장성 아닐까요? 그런차원에서 아직 한동훈장관은 보여준게 없습니다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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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왜 내 질문엔 답변 안해줘? ㅋㅋㅋㅋ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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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대통령이 있는 여당의 지도부가 바낀 것이 몇 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준석, 주호영, 권성동, 정진석, 김기현, 한동훈이 모두 윤석열 대통령 시절의 대표 혹은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나라의 여당 지도부가 맞습니까?
1) 이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2) 위 이유에 대해서 조중동을 비롯한 거의 모든 언론에서 대통령의 그립을 꼽고 있는데, 이것이 맞다고 전제한다면 누가 비대위원장으로 와도 똑같은 것 아닙니까? 답변에 써주신 명석함, 인지도 등을 모두 맞다고 해도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용태 인증된 계정 ·
2023/12/23

@hbdwin0201 의견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많은 분들이 우려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원인 중 하나는 수직적 당정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용산의 직할체제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국민의 목소리를 왜곡없이 대통령실로 전달해 상식적인 국정운영으로 이끌 것인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후자가 되길 당인으로서 기대합니다. 한동훈 체제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있을 것 입니다. 모인 기대를 가지고 동력을 삼아 개혁을 이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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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김용태 다음 질문 드립니다.

1.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공무원이었습니다. 장관직 사퇴를 하지 않은 시점에서 여당의 공식적인 기구들에서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하다, 사실상 추대했죠. 그러곤 오전에 사의 표명, 용산은 오후에 승인.

개인적으로 참 꼴같잖은 모습으로 시작하는 비대위입니다. 삼권분립은 개나 준 모양새로 시작하는 비대위원장이 무슨 혁신을 할수 있을까요?

2. 국민의힘 작금의 위기는 결국 대통령의 문제입니다. 김기현 대표가 사퇴하고,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했지만 지지율이 반등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혁신의 칼날은 대통령실을 향해야 합니다. 

본인은 신당 참여를 부정하시며 당내에서 개혁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김용태가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개혁 대상"은 누구인가?

-한동훈 비대위가 위 대상을 개혁한다면, 김용태가 생각하는 "개혁의 성공을 판단하는 조건과 시한"은?

-한동훈 비대위가 위 개혁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조건의 달성실패 혹은 시한 상 늦음), 정치인 김용태가 만일 비대위원이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어디까지 걸 수 있나요?(ex. 불출마 선언, 탈당 등)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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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국민의 힘이라는 당의 존재 의의는 무엇입니까? 
단순 견제를 위한 편가르기의 도구입니까?
그렇다면 쇄신의 필요성은 무엇입니까?

현 정치권에서는 양극화를 심하게 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풍조가 있어 보입니다. 무엇이 정치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나라를 만들수 있을까 보다는 단순 편가르기로 안정적인 표심을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국민의 힘이라는 일개 당을 쇄신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고 쓸데없는 김포시 편입 같은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강화하여 기득권층을 공고히 하지 않고 지역 경제 문제 및 인구 감소 문제 등에 대한 탁상 공론/보여주기 식 모호한 정책 발의를 하지 않는다면 쇄신 같은건 자연스럽게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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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우선 여론조사 지표를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보수에서 2030 지지율이 대부분 1위인걸로 나오는데 이걸 아니라고 부정하는 특정인 지지층이 김용태님에게 지금 몰려와서 왜 신당에 안가고 국힘에 남는거냐고 그건 잘못된거라고 가스라이팅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국힘 비대위가 아무리 차별화를 시도하려고 해도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메이저 언론사 사설이 많습니다 대통령의 어떤점이 우선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비대위에 어떤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lookso콘텐츠 인증된 계정 ·
2023/12/26

댓글 이벤트 당첨자는 @Koko @해일 @Antonio 입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인트는 1월 3일 지급 예정입니다. 

김용태 인증된 계정 ·
2023/12/24

@nudukdosa 말씀하신 방법대로 수치로 파악하긴 어렵습니다만 상당한 비중으로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스마트하다면 이러한 우려를 현명하게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다만 저는 이건 우리가 ‘손놓고 얼마나 잘하나 보자.’이렇게 할 게 아니라 ‘국민의 우려가 높다. 대통령을 성공시키고자 한다면 오히려 대통령에게 불편한 개혁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목소리를 당내에서 계속 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태 인증된 계정 ·
2023/12/24

@jhs4242564 예 중도확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자기진영에 매몰되지 않고 정쟁, 이념이 아닌 민생에 집중해야 합니다. 연말임에도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안 좋아지고 사회 불안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에서 희망적인 대안들이 나와야 할 때입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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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환경을 전공하시고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장소를 어떻게 깨끗하고 건강하게 가꾸어 갈지 고민하는 것은 진보와 보수가 가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위성의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효용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리나라 환경은 전지구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경만 관리한다고 우리나라 환경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전지구적인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환경에 대해서 타 국가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면, 선진국은 매우 소극적이고 강력한 해결책을 실천하거나 제안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개발도상국은 "선진국들은 환경을 발판 삼아 지금의 국력을 쌓아왔으면서 지금 와서 개도국에 규제를 지킬 것을 요규하는 것은 사다리 걷어차기이다."라고 주장한다고 알고 있습니다.(개도국의 입장은 반박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실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해도 환경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미국, 중국, 인도 같은 나라가 강력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 외에 지구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마치 해류를 바꿔보겠다고 동해안에서 물장구치는 것 같아 보여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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