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나무 ·
2023/05/06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읽고 얼마나 무진을 그리워했게요. 그리고 무진기행에서 사용한 쉼표는, 문장부호가 문장이 되는 혁명이었지요. 안개와 무진은 또 어떻구요. 뗄래야 뗄 수 없는 그 관계말입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6

@캘리뽀냐 정독해주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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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강부원 김 승옥 작가님께서 쓰신 "내가만난 하나님"찾아서 꼭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6

@연하일휘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에 김승옥 작가를 첫손가락에 꼽는 이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작가들의 작가라 불리기도 하지요. 그만큼 대단한 작가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하일휘 ·
2023/05/06

무진기행의 김승옥, 무진기행이란 작품을 읽고 접하고 많은 이야기를 했었지만 '김승옥' 작가에게 큰 관심을 쏟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감사히 좋은 이야기를 듣고갑니다:)

실컷 ·
2023/05/06

김승옥 작가.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이 얼마나 크길래, 완전 절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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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강 작가의 필력도 대단합니다! 정독했어요

강부원 인증된 계정 ·
2023/05/08

@Guybrush 당시 지식인들이나 작가들은 타인의 창작과 생산까지 신경써주는 배포가 있었네요. 소설에서 영화로 빠져든 것도 그렇고, 시사만화 그렸던 이력도 살펴보면 변화하는 예술 형식에 대한 감각이 남달랐던 건 분명해 보입니다. 봉준호의 이력과 겹쳐보이기도 하구요.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최서우 ·
2023/05/08

무진기행 을 몇번이나 읽었던지... 안개를 원래 무서워하고 싫어했는데 이 책읽고 안개 좋아하게되었다지요

Guybrush 인증된 계정 ·
2023/05/07

김승옥이 자꾸 소설 안쓰고 영화 작업만 하니까 이어령이 김승옥을 잡아다가 호텔방에 반강금 시켜서 <서울 달빛 0장>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김승옥이 시사만화도 그렸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몸이 많이 않좋으시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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