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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2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누구나 공평하게 노인이 된다는건 다들 머리로는 알지만, 현재에 처한 상황이 아니다 보니 남의 일로 치부하고 넘겨버리는 경향이 있죠. 결국 실제로 닥쳐야 내 일로 느끼게 되는 거니까요

옐린홧팅 ·
2022/04/01

깊게공감합니다 개인의입장은 자신이 처한환경에 따라서 지속적으로바뀌죠 엠비티아이만보아도 한국사회에많은유형/적은유형으로나뉘는것처럼 표면적으로는 몰라도 우리는 어느부분에서는 항상 소수자의 입장이될수도있습니다 소수자라고적대하지않고 서로 이해하려는마음이 제일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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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나의 젊음이 계속될줄 알았던 철없었던 20,30대의
나를 이글을 통해 다시금 떠올려 보게 됩니다.
나이는 누구나 먹게 되는 것이고 차별문제,소수의
문제의 대상이 내가 될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팍 와
닿습니다. 참 웃긴일은 나이가 드니까 젊었을때 했
던 것들이 하고 싶어지고 해보게 되더라구요.
나도 젊었을땐 나이든 사람이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 모습을 꼴불견이라고 봤는데 이제 이해가
되는 ...그래서 인생은 돌고 돈다는 말이 나오나봐요.
한치앞을 모르는게 인생인것 같아요.
결국 누구나 나이가 든다는거 ..점점 취약계층의
관심이 많이가고 맘이 쓰여요.

해핑닝크 ·
2022/04/01

글 잘 봤어요 저도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이지만 낼일 바로 읽어봐야 겠네요

Calico ·
2022/03/31

정말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공감가요.
젊을 때는 젊음이 평생 갈 것처럼 여겨지지만
노화가 시작되고 내가 늙어간다고 느낄즈음엔
주변을 둘러보면 못봤던 것들이 눈에 들어와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내가 어느 세대에 속해있더라도
힘이 약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존재뿐 아니라 사람을 바라볼 때도
넓은 마음의 포용은 항상 필요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요.

가온 ·
2022/03/30

소수자와의 공존..
꼭 필요한 문제지만 늘 넘겨버리던 주제였어요. 이 글을 통해 저 또한 소수자가 될 수 있고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밤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은 ·
2022/03/30

'소수자와 공존을 고려하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 어디선가 소수자가 되어 세상이 우리를 위하지 않게 될 것이다' 라는 마지막 문장이 와닿네요!

저도 얼마전 유행?이었던 노키즈존들을 보면서 노키즈존에 살아가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는 노올드존을 만들지 않을까. 노키즈존이 정말 합당한 것인가 생각하고 안타까운 적이 있습니다. 모두가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존했으면 좋겠네요~

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2/03/30

고생 많으셨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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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프랑스에서 유학할때가 생각나요 방학때는 언어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모였던 한국인 대학생들이 제 뒤에서 그러더라구요 나이도 많은데 여기까지 왜 왔냐는둥 지금 그 나이에 언어를 왜 배우냐는둥 ,,, 엄청들 뒷담화를 많이 하더라구요
친구없는 외로움보다 같은 한국인들이 저를 향한 나이에 대한 막말을 쏟아내는데 그때 상처 많이 받았더랬죠 ㅎㅎㅎ

김재경 인증된 계정 ·
2022/03/30

사실, 지금 당장을 의식하며 살기도 바쁜 게 인간이니까요.
이제 점점 가정의 형태도 무너지고 있으니, 우리는 이런 생각들을 잘 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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