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안님의 이번 글을 읽으면서 졸업식을 앞둔 학생의 마음이 되었습니다.
몇 년동안 함께한 친구들과 헤어짐을 앞둔 그런...
한 계절도 안되는 시간동안 오로지 글로만 마주한 얼룩커분들이였는데,
정말 오랜시간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들처럼 아쉬움이 굉장히 크게 남네요.
프로젝트의 종료가 얼룩소의 종료이자 헤어짐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는데,
일종의 공포심에서 오는 추측이라 해야 할까....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그래도 저도 박현안님의 말씀처럼 일단은 후회없이 남은 시간을 진하게 즐기려 합니다~!!
아직 알 수 없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를 걱정하는 것보다는 그 편이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