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
2022/04/02

현안님 주말은 좀 쉬어요 ㅋ 오늘 꽃들도 이쁘구만. 머리좀 식히셈

제 방에서 열띤 사과와 호르몬 논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때마다 빨간머리앤이 떠서 딱히 글 안 썼는데 자꾸 놀랍니다 ㅋㅋㅋ
다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빅맥쎄트 ·
2022/04/02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멋준오빠님 댓글때문에 마음에 동요가 일어서 시작한 글인데. 망한 것 같습니다. 쿨럭.. 첨삭 요청은 이 글로... 흑흑..

제가 좋아하는 웹드라마에서 본 장면과 정확히 일치하는데요. 친구간에 좋아하는 마음이 어느정도 있는데 연애는 하지않고 두루뭉술하게 있는 경우요. 이런건 '유사연예' 라고 합디다. 친군데 알게모르게 잘해주고 챙겨주고. 남 주기는 아깝고, 쿨하게 친구처럼 지내기에는 친구 이상의 어떤 감정이 있고. 아주 이기적이고 못난 행동이라고 ㅡ ㅡ..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동의하지 않기도 해요.

호르몬은.. 제가 알기로는 6개월이면 100% 고갈됩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글에 언급된 친구때문에 인간적으로 많이 성숙하게된 것 같아요. 그래서 고맙게 생각하고.. 지금도 1년에 한 두번 카톡 정도는 하는 관계임ㅋㅋ

멋준오빠님 사랑에 큰 상처를 받았고, 40대 이후 실버타운 가신다는 말을 적으신 것 같은데.. 저는 사랑을 해보시라고 한번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사랑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행위중 하나이지 않나 생각해요.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 보증금 2.3억~ 월 170만원 ~ 후덜덜..

아니. 이런 재미난 글과 답글이 있었던 것을 왜 전 방금 알았단 말이죠?
잠시 여러분이 그동안 써주신 글을 다 읽으러 심연의 세계로 다녀오겠습니다.

===

다 읽고 왔습니다. 남녀 사이의 친구가 과연 될 수 있느냐의 얘기군요.

글쎄요.
저는 남녀 사이의 친구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될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다 사귀는 게 아니니, 그냥 친구처럼 두루뭉술하게 두는 경우도 있죠.

제 생각이지만, 남녀 간에 시간이 지나면 얼마든지 마음이 뜰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이성을 잃고, 실수를 저지른다면 그것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겠죠.
연애 감정만으로 평생 간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호르몬도 2년이면 다 떨어지고요.
결국엔 [의리]가 기본적인 신뢰관계 아닐까요? 그 다음에 다시금 연애 감정도 생길 것같고.

결혼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ㅎ 어쨌든 술은 언제나 조심해야한다는 사실!
오랜만에 동창이나 학창시절 친구를 만날 때에도 늘 술을 조심해야한다는 사실!

빅맥쎄트 ·
2022/04/02

루시아님 생일선물로 이런걸 주시다니..

쳇..

bookmaniac ·
2022/04/02

앗. 늦었군요. ㅋㅋ 아 이 코믹스런 상황. 지나고 본 저는 웃기지만 세투님 당황하신 게 눈에 선합니다.
오늘의 잘못은 루시아님이신걸로. 땅땅.
픽사베이인걸 얘기하셨어야지요. 흐흐흐

ㅋㅋㅋ 상황종료. 쎄트님 생일을 즐기세요!!ㅋㅋ

빅맥쎄트 ·
2022/04/02

내가 잘못본게 아니었군 ... 아 .. 급 현타가 ....

빅맥쎄트 ·
2022/04/02

크흠.. 제가 잘못 말한거 맞는거죠?

크흠...

회장님 헬프 ... 쿨럭 ....

빅맥쎄트 ·
2022/04/02

현안님

딱봐도 남자뒷태같은데

ㅋㅋㅋㅋㅋ

구독자 많이 떨어쳐나가도 투데이빨로 금방 복귀될꺼임 ㅋㅋ

루시아님 프사 바꾸셨..!! 반년 걸리신다더니!! 근데 누군가요? 루시아님 뒷모습인가요?

구독자 떨어져나간다고 하시더니… ㅋㄷ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루시아님도 프사 바꾸시나요? 고고!

빅맥쎄트 ·
2022/04/02

열심히 썼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죽었... ㅋㅋ

전 현안님이 글 쓰시고난 뒤, 고객들 반응이 궁금해서 쓰시면 좋겠어요 ㅋㅋ

전 물론 현안빠에서 돌아서지 않겠지만!

술한잔.. 반칙입니다.

빅맥쎄트 ·
2022/04/02

음.. 음~~~ 별생각 안했...

회장님한테 살짝 여쭤봐야겠군욥

나는 왜 얼룩커가 되었나에 썼던 공정 논란과 비슷하죠 사실. 저도 늘 힘든 글만 읽지 않아요. 오늘은 특히 아이들이랑 있고 피곤이 쌓여서 힘든 글은 아예 안 봤어요. 생일 글이 나쁘다 생각하지 않아요. 자책 마시길 ㅠㅠ 그리고 저도 쎄트님 팬이에요. 진중과 위트를 그렇게 잘 넘나들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어요. 유일 캐릭이심.

최근에 장난처럼 자신의 글이 뜨는 글에 올라가는지 실험하듯 대충 글 올리는 분들이 좀 있었어요. 그래서 더 총대를 매게 된 거예요. 그리고 저는 얼룩소에서 워낙 산전수전 다 겪어서 괜찮습니다.
분리가 답인 것 같아요. 몇몇 분들이 좋은 글 발굴에 늘 힘써주시는데 이제 한계가 온 것 같거든요 정말. 또 지나가겠지요. 괜찮습니다 저는. 배려하는 댓글 감사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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