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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입단자를 걱정하는 것보다는 과연 '우리'가 한국에서 입단자를 배출할 수 있는지 여부부터 따져봐야겠지. 치열함에서 한참 밀리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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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은퇴위로금을 없앴기 때문에 이제와서 은퇴하는 것은 단 1도 메리트가 없다 (단, 기원의 퇴직금 일부는 있을 수 있음). 이제는 건강악화가 아닌 다음에야 은퇴할 이유가 없으니, 은퇴하고 싶은 기사들은 시합을 놓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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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입단자는 분명히 성공했는데, 곧 450명이 넘으며, 500명이 넘어갈 이 프로기사의 산 넘어 산에서 또 무엇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는 밥그릇이고 뭐고 없다. 아무도 은퇴 안하고, 끝까지 다함께 머리채 부여잡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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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단을 해야 계속 전진하건 무엇을 하건 나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얼룩소에서 다가오는 학기와 시합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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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일반인 입단자 4명 중 두명이 결정되었다. 마지막 순간에 탈락한 이는 너무 쓰라릴 것 같다. 입단대회 여정을 살펴보면... 정말 지옥같은 입단 레이스인데도, 입단하고 나면 아무도 안 알아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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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이순신진서' 계속 업그레이드 해가는 모습이 놀랍다.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업글 한다. 이것이 천재의 풍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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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신랑이 조용하게 살아가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을 찾은 것이다. 나는 너무 과한 문자와 바이럴은 오히려 홍보의 알고리즘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키고자 이사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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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만약 가는 곳마다 바이럴을 일으키고 다니는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으면... 나같은 경우에는 월급 받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어느 정도의 홍보와 적당한 바이럴은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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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기사들이 바이럴을 일으키기 어렵고 대다수 신중하고 조용조용한 편이기 때문에, 꼭 능력이 부족하다기보다, 뭔가가 잘 일어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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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신랑은 신중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조용히 하는데, 조용히 하는 것이 과연 사업에 유리한지는 의문이다. 사업이라는 것은 모름지기 바이럴이 매우 중요해서, 조용히 있으면 그저 조용히 갈 뿐이다. 나같은 스타일은 사업에 딱 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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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이사와서 그런가 새로운 삶의 시작에 흥분되고 설레고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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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사실 이전 페북 계정이 폭파되어 날아간 것은 나의 삶을 안온하게 해주었다. 이전엔 별의별 사람 - 5천명 가까이 - 연결되어 있어서 뭘 하기가 어려웠다. 지금은 고르고 골라 4백여명. 친하지 않은 사람은 페친이 아니다. 이번 주부터 책 원고를 쓰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쉬었다. 원고는 주일마다 천천히 시도해보기로 하고 있다. 일단은 기보를 놔보고.. 폭풍 기보를 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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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지만... 여전히 나의 습성 때문에 위험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남편은 예리한 사람이라, 일이 커질만한 것을 벌여놓지 않는다. 나는 사업가적 마인드가 있고, 경솔하며, 남의 말을 귀담아 듣고, 빠른 판단이 어렵고, 손절하기보다 손절당하는 것을 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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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결과적으로는 여전히 실수라고 부를 만큼 경솔한 행동들도 했다. 그것은 나의 모든 일에 리스크를 더했다. 그 리스크들은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현재 나의 삶이 내가 꿈꿔오던 삶의 전부이다. 모두 있다. 남편, 함께 일하는 동료 사범님, 사업장, 학생, 건강, 시합, 그 모든 것이 내 앞에 있다. 그런데도 나는 방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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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나는 뭐든지 우직하게 했다. 결코 멈추지 않았다. 타의에 의해서, 환경적으로 멈춰지기 전까지는 계속 전진했다. 싸이월드도, 이전의 페북도. 이전 페북도 페이스북이 그 자체로 해킹하기 전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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