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자존감, 자기애 등등 몇년 전만 해도 다소 철학적인 대화에나 등장할만한 단어들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나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 문득, 여러가지 정의들 속에서 나 스스로는 '존재',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내리고 있는지 천천히 생각해 보는 순간들이 생겼다.
그리고 간단하(지만 나름 심오한)게 정리 된 것들이 있어 적어본다.
일단 큰 줄기로 나누어보자면, 나(인간)의 존재는영/혼/육 적인 영역이 있다.
그리고 시간적인 요소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나로 나누어 생각 할 수 있다.
고로, 내 정체성은 나의 영/혼/육 그리고 내 과거부터 앞으로 다가올 미래까지를 다 포함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굉장히 다양한 측면이 있다.
존재와 정체성은 따로 분리 할 수 없고 또 내 일상속에서 계속해서 발견될 것이다.
이처럼 나의 모든 영역들과 시간들이 곧 내 존재이고, 나의 정체성이 되어지는 것들이기에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부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