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과를 나와 기자까지 하셨던 분이 왜 이런 반지성주의적인 글을 쓰신 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나도 몰랐고 내 주변사람도 몰랐으니 나는 무식한 게 아니다" 라는 건가요? 왜 제대로 된 뜻을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고 변명을 하는 걸까요? 저는 이게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언제부터인가 현격하게 떨어진 우리나라 기자 수준에 사람들이 피로함을 느끼다 못해 분노하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식의 감각'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기자가 쓰는 글의 파급력을 고려한다면 그런 감각보다는 정확한 사실 판단과 전달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해당 기자는 출연 중 무운(無運)이 아니라 '무운(武運):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 라는 뜻이 있을 수 있다고 정정했고, 출연 이후 해당 기자의 질문에 이준석 대표는 무운(武運'의 뜻이었다고 답해왔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사전에는 애초에 무운(無運)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있을 수 있다"가 아니에요. 틀린 부분을 고치고 사실을 바로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