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에 버버리 체크 쓰지 마! 상표권 소송의 결말은?
버버리 체크, 교복 회사 상대 소송의 시작
앞으로 우리나라 교복에서 버버리 체크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에서 우리나라 교복 디자인에 상표권 침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버버리사 체크무늬와 유사한 무늬를 사용한 학교는 제주지역 중학교 8곳, 고등학교 7곳, 서울은 50곳 등 그 외 전국 200여 곳에 달합니다.
올해부터 디자인을 바꿔야 하는 학교 측은 교복 업체를 통해 디자인 예시안을 받고, 학생과 학부모 의견 수렴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교복을 입어야 합니다. 교복 업체들의 경우는 이미 만들어 놓은 교복 재고 문제를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기존에 버버리 체크무늬가 들어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어찌해야 할까요?
버버리에서 문제를 제기한 디자인은 해당 학교들 교복 소매나 옷깃 등 일부분에만 버버리 체크를 사용한 경우를 포함, 전체 치마 디자인 등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