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엄마인 나는 매일 후회의 소용돌이속에서 산다. 아이로써 당연한 호기심이었을테고 재밌는 일인데 나는 화를 내고 있다.
내 중심적인 사고를 해서 화를 내는 것이다. 욱하는 감정이 앞서 또 화를 내버리고 급히 후회를 해버린다. 아동학대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뭐 약간의 딱콩 혹은 맴매... 하면 안되지만 하게된다. 그리고 마음이 찢어진다.
"안돼!" "하지마!" "빨리빨리!"
매일하고 입이 닳도록 하는 말들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그렇게 했으면 행복할 것같다.
밉다가도 이쁘고 이쁘다가 밉고 .... 애증이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다른 친구들만큼 하는 걸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드는 아이의 교육.
할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어 신랑몰래 저질러 버린 전집..
엄청 싸웠다. 너무 급하단다...
그 덕인지 어쩐지 5살인 이제야 겨우 자기 이름을 그린다. 쓰는 것이 아니고 그린다. 그 외의 한글은 모른다. 공부.. ? 좀 하라고 태블릿을 해 주ㅏㅆ더니 유튜브 삼매경...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