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버텨나가는 일상의 연속이다. 내면의 행복을 찾으려해도 내 손바닥의 스마트폰만 보았다하면 쏟아지는 뉴스에 어지러울 뿐이다. 특히 누가누가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다더라 하는 소식을 듣게되면, 나는 뭐하고 있지? 라는 생각에 조급해질 뿐이다. 왜 그럴까?
꾸준한 근로소득보다 코인 한방에 몇억을 벌었다는 소리에 더 예민해졌기 때문일까? 결국 이런 생각들의 반복은 사람을 탐욕으로 유혹한다. 야! 너두 할수있어 라고 쉽게 돈을 벌고 싶다는 욕망을 건드린다.
장기하의 신곡 '부럽지가 않어'를 듣다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수 있다. 자랑하고 싶은 것이다. 인정받고 싶고, 부러움을 사고 싶은 것이다. 타인과의 비교로 자신의 행복우위가 결정된다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이 썩도록 사탕발림같은 소리에 넘어가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하루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변한것은 없다. 여전히 탐욕을 일으키는 소식들은 넘쳐날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세상에 내던질 한 마디가 생겨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