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작성합니다. 얼룩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진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시고  구독도 해주셔서 정말 많은 힘을 얻습니다. 3월11일날 목이 아파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신속항원검사를 주치의 선생님이 신속항원검사를 권하셔서  받았더니 양성이 나왔습니다... 바로 다음날 보건소에 가서 PCR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 확진으로 나와 일주일간 집에서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정말 일주일간 집안에서 갇혀있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울하기도 해서 책도 보고 명상을 하는 시간을 평소보다 많이 가진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바깥에 나가서 조심스럽게 만보운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힘든 순간이 올때마다 스스로를 믿지 못합니다. 그리고 주변환경을 탓하면 안되는데 주변환경에 자꾸 집중하게 되는데요 많이 연습을 한 지금도 자가격리할때는 여김없이 나쁜습관들과 마음이 찾아와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얻은 해답은 역시나 항상 같습니다. 자신을 믿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