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이 되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이쁜 아기를 가진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육아는 도와주는게 아닌 같이 하는거라고 생각하며 회사를 다니면서도 열심히 도와준다곤 하는데,,,
아내가 고생하는걸 옆에서 보면 그저 많은 도움이 못되는 것 같아서 맘 한편으론 불편합니다.
예민한 아기인지라 밤에 잘 자지도 못하는 아내와 수면시간도 턱없이 부족한데, 그 다음날도, 또 그다음날도 항상 아기한테 메달려있는것 보면,, 정말 대단한 생각이 아니들 수 없네요...
저도 회사 다니면서 온갖 스트레스에 아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활을 잠시 모두 접어두어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이 겹쳐 저 또한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긴 했지만...그래도 또 한 번 마음을 되새기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중입니다. 정말, 아기 키우기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지 몰랐어요. ㅎㅎ
세상 모든 엄마들 정말 대단하고 존경합니다. 정말 저도 열심히 일 해서 우리 식구 먹여살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