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초만 하더라도 금방 지나가리라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2020년 3월
그 사이 아이들은 마스크와 소독제 그리고 pcr 검사에 적응을 한 상태이고
다행스럽게도 단 한번의 격리 없이 감염없이 지나왔다.
지인의 지인 걸러 걸러 확진소식이 들려오던 3개월전과는 달리
내 친구 내 친척 내 (전) 직장동료 들의 확진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늘 불안에 떨었던건
아이들이 혹여나 노출될까였는데
부스터샷까지 맞은 나와 아이들 아빠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이들이 걸리면 어쩌나 싶은 불안감에 불면증까지 온 상태.
정말 한번씩은 걸려야 혹은 감기처럼 몇번씩 걸려야 익숙해지고 평안함이 찾아오는건지
끝은 없다고 보니까 익숙해져서 마음이라도 편해져야 맞는거겠지
요새는 큰 아이 학교 알리미 그리고 작은 아이 어린이집 공지를 통해
확진소식이 매일매일이다.
특히나 작은아이의 경우 어렸을때 폐렴 모세기관지염등으로 입원한 적도 있고 비염을 늘 달고살고
기관지가 약하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에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