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면서 저의 예전 일들이 생각나네요. 밤까지 그림을 그리면서도 그 그림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눈물 흘린 날들이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미술 전공으로 갔었는데 중학교 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분명 주변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으로 말해줬었는데 고등학교에선 저는 그림을 못그리는 사람이더군요. 참 힘들었습니다.
그냥 다른 친구들의 그림을 볼때면 “나도 저 정도는 하지.” 생각하면서도 손은 그게 안되더라고요. 그러다 어느 날 정말 친한 그림 잘그리는 친구가 그림에 빠지고 노력하게 된 이야길 들었는데 재능 탓을 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 친구는 그냥 저보다 더 일찍, 더 많이 노력한거더라고요.
물론 더 빨리 이해하고, 습득 하는 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지만 노력을 안하고 잘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또 워낙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습득 할수 있어서 어린 나이에도 그림을 정말 잘 그리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예전 같으면 그런 사람들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