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일은 야구개막전이 있는 날이었다. 코로나로 전세계를 덮친 후로 야구를 보러 가던 일상은 더 이상 일상이 되지 않게 되었다. 관람객을 적게 받았던 시기도 있었고, 무관중시대도 있었다. 일년 넘게 야구장을 못 갔더니 금단증상에 좀이 쑤셨다고 할까요? 인터파크에서 50% 입장료 지원도 해주니 얼른 예매했죠. 또 코로나 심해져서 무관중 되면 입장 풀어줄 때 가지 않은 나를 탓할 것이 분명하기에… 코로나와 여러가지 사건(?)으로 야구인기가 떨어진 것을 인지하고는 있었지만 이번 개막식을 가보고 실감했다. 100% 관중 받는데 텅빈 야구장이라니… 오미크론이 최근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는 있지만 개막식은 홈구장이 행사도 많이 하고,  항상 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 나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거기다가 육성응원금지는 단팥 빠진 단팥빵 뭔가 아쉽고, 익숙하지 않고, 정상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게 새로운 뉴노멀이라면 야구장을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