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를 열심히 쓰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목표지향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열심히 쓰고 있다.
1년만 열심히 써보기로 했다.
다이어리를 촘촘히 쓰니까 좋은 점은,1.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게 되는 점.2. 나의 상황을 잘 파악하게 되는 점.3. 기록이 남아서 언제든 참고가 된다는 점.
그동안 다이어리는 업무용으로만 써오고 개인적인 감정이나 목표는 부끄럽기도 하고(어디에다 광고하는 것도 아니지만) 피곤하기도 해서 쓰지 않았다. 하지만 머릿 속의 생각과 계획을 쌓아놓고 있자니 뭔가 이루는 게 없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다이어리를 쓰기로 했다.
내가 매일 꼭 기록하는 것은
1. 그날 해야할 일-했는지 여부 체크.
2. 그날의 기분, 일과
3. 가계부
이렇게 세가지.
그날의 할일은 실천을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너무 압박감을 가지지 않는다. 또 어떤 날은 다이어리를 간단히 쓰기도 하고 어떤 날은 구구절절 쓴다. 고민, 생각, 계획을 풀어내면 위안이 되기도한다. 다이어리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