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시각화가 오히려 저에게 독이었어요.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끝에 오는 생각은 '아~그럼 참 좋겠다~'하며 끝났거든요. 사실 잠재의식을 바꾸는 본질적인 핵심은 내가 할 수 있다 믿고 실행력을 높여서 목표점에 도달하는 건데 이게 굳이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것 말고 다른 방식으로 제 자신에게 믿음을 주면 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다른 방식을 찾았거든요. 시각화가 잠재의식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지만 이 세상엔 항상 예외가 있는 법이고 남들에게 정답이라고 해서 나에게도 정답인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모두 각자 살아온 방식이 다르고, 애초부터 다른 사람이기에 각자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세상에 정답은 없어요. 누가 내 길을 정해주지 않고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도 없어요. 각자 다르게 살아갈 뿐, 내가 틀리지도 내가 잘못하지도 않았어요. 그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조금 늦게 알았을 뿐인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