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으르다.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이라 열심히 집에 누워있었다.
아니 사실 코로나 시국이 아니였을 때도 누워있는걸 좋아했다.
최근에 청소와 정리 등 할 일을 모아서 한번에 하루종일 빡!! 열심히 일을 하고 잠이 들었다.
장시간 서서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긴 했다.
다음날 허리와 엉덩이부분에 찌리릿하면서 힘이 빠지더니 걸을 수가 없었다.
척추들이 각자 따로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하반신에 힘이 안 들어가서 놀랐고 이 곳에서 병원도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무서웠다. 그리고 병원으로 걸어서 갈수도 없는 상황에 막막했다.
한국에 가고 싶었다...
한의원이나 도수치료가 간절했다.
사실 나는 근육이 부족한 편이고 요즘 운동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는 했다.
가끔 몸이 뚝딱거릴 때 그때만 운동을 한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운동을 잊어버린다.
이번엔 몸상태가 충격적이었다. 이렇게까지 몸이 아프고 움직일 수 없다니..
참고로 나는 청년희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