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이랑 식사준비를 하던 중에 문득, 연키님의 [쉽게 실천하는 비거니즘] ① 고기 사진은 혼자 간직합시다 라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고기 사진 비중이 높게 느껴진다면 채소나 과일 사진 비중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요?
자치구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작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동네에 계시는데 종종 밭에서 수확한 것들을 가져다 주십니다. 지난 번에는 가지를 받았고, 이번엔 고구마네요?
아이들이 맛탕맛탕 노래를 부르니 맛탕을 합니다.
맛탕은 껍질이 중요한데, 이번 고구마는 껍질 상태가 안좋아서 어쩔 수 없이 벗겨내고 만들었습니다. 껍질 없는 맛탕은 거피팥 없는 화과자 같지만 그래도 맛탕은 맛탕이니까요.
남은 기름을 싱크대로 흘려보내면 아깝기도 하고 환경에도 좋지 못하니 다른 튀길 것들을 찾아봅니다.
두부 텐더도 하고
쑥갓도 튀기고
깻잎도 튀겼는데
세탁실 다녀오니 딸이 다녀갔네요?
오늘 금요일이라 지쳐서 요리할 기운이 없다면 아웃소싱은 어때요?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