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내는 일은 자신의 뫔을 제대로 간수하는 일입니다. 자신의 뫔을 강건하게 지키는 일, 정신 줄을 제대로 잡는 일, 마음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일, 자신의 뜻과 다르다고 세상사에 미쳐버리거나 미치지 않는 일, 허튼 이들의 말에 속지 않거나, 남들을 속이지 않는 일 같은 것들이 모두 뫔조리를 위해 연관된 일들입니다. 산다는 것은 자신의 길을 걸으며 자신의 마음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잘산다는 것은 내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고 할 때 스스로를 다독여 주는 그것입니다. 불행이니 행복이니, 고통이니 기쁨이니 하는 것들은 정말로 마음 잡기, 마음 먹기, 마음 다스리기, 마음 버릇, 마음 습관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한준상-행복 이라는 책에서 본 문장들입니다. 좋은 문장들이라 얼룩소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봤습니다. 나는 몸과 마음을 제대로 간수를 잘 하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오늘 나는 내 마음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한번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